HashiCorp를 제대로 알게 된 건 2021년 초쯤 되려나? 회사의 인프라를 Terraform으로 관리해 보겠다는 생각에 나름 깊이 있게 공부를 시작한 후부터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키워드를 알기 시작하니 주변에 IaC니 뭐니 많은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마침 그때 당시에 한빛미디어에서 Terraform 관련된 책도 여러 권 나왔던 걸로 기억한다. 운 좋게 서평 리뷰까지 했으니까. 지금 생각해 보니 모든 것이 타이밍이 잘 맞았던 것 같다. 21년에는 개발하던 (거의) 모든 인프라를 테라폼으로 구현했는데 지금 보면 정말 날코딩 느낌이다(웃음) 뭔가 반년 전에 내가 짠 코드 보는 느낌이랄까? 시간이 흘러 22년에 하반기부터 새로운 제품 개발에 착수 됐는데 그때 정말 혼신의 힘을 다 해 테라폼을 다룬 듯..
2022년 7월 7일 GDE가 됐습니다 🎉 GDE는 아래처럼 설명됩니다. The Google Developer Experts program is a global network of highly experienced technology experts, influencers, and thought leaders who have expertise in Google technologies, are active leaders in the space, natural mentors, and contribute to the wider developer and startup ecosystem. 한마디로 구글 기술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갖고 있는 기술 전문가라고 이야기할 수 있겠네요. GDE는 구글의 글로벌 프로그램으로 다..
일 년 넘게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보니 집에 있던 HHKB2가 손에 너무 익어버렸다. 그로 인해 이제 맥북 기본 키보드로 타이핑을 하고 있자면 괜히 화가 치미는 상태다. 나중에 재택근무가 끝나면 다른 환경(회사)에서도 집과 동일하게 해피해킹을 두고 쓰면 좋을 텐데...라는 생각이 뇌를 지배했고 결국 블랙으로 구매했다. 역시 고민은 배송을 늦춘다(웃음). 집에서 사용하는 해피해킹이 흰색이니 회사에서는 다른 즐거움을 얻기 위해 블랙(유각)으로 선택. 집에서 너저분한 선 때문에 고통받았으니 새로운 해피해킹은 하이브리드(무선) Type-S로 구매. 이건 이전 글에서 리뷰했다. 그리고 키보드만 검은색이면 트랙패드랑 색이 안 맞을 것 같아서 기왕이면 깔맞춤(...) 그렇게 블랙 트랙패드2도 구매했다. ( 트랙패드는..
굿바이 SKB SKB를 5년 가까이 사용하고 있었고 그중에 2년은 약정 없이 쓴 것 같다. 그 전에는 KT를 사용했었고. 약정을 걸지 않고 사용했던 건 언제고 떠나고 싶을 때 떠나려는 목적이 컸다. 그런데 그 기간이 2년을 넘어가다니... TMI로 말하자면 이전에 사용하던 KT에서 (현재의) SKB로 올 때 스트레스가 아주 많았다. KT 서비스에 질색도 했었고. 결과적으로 아마 나는 KT 블랙리스트로 등재되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지금 거주 중인 곳은 SKB 인터넷 회선이 100MB로 들어오는데 다른 통신사도 같을 줄 알았다. 아니 요즘 세상에 100MB 회선이라니!! 더욱이 이번에 알게 된 사실인데 여기 들어오는 SKB 회선은 비대칭형이라고 하더라. 비대칭? 무슨 말인고 하니 업로드와 다운로드 속..
코로나가 시작되고 2년 가까이 가족끼리 외식 한번 한 적이 없다. 술자리는 물론 지인들과 얼굴을 못 본 지 2년이 지났다. 매년 스승에 날에 찾아뵙던 은사님도 만나지 못했다. 아이는 그 흔한 키즈카페 한번 가지를 않았고 집에만 머물렀다. 학부모가 원하면 가정학습이 가능하던 2020년에는 유치원도 보내지 않은 날이 더 많다. 외출 후에 집으로 돌아오면 손을 씻고 알코올 솜으로 핸드폰부터 닦았다. 백신의 경우 본인은 3차까지, 아내는 2차까지 완료했다. 이렇게 2년을 보냈는데 아내가 열이 나기 시작했다. 자가검사키트(신속항원검사)로 검사해보니 음성이다. 감기일까? 혹시 모르니 마스크를 쓰고 밤을 보냈다. 다음날 아침 다시 자가검사키트로 검사했는데 희미하게 두 줄이 보인다. 아내는 그 즉시 선별 진료소로 외출..
아이가 태어나고 바다를 한 번도 보여준 적이 없었다. 멀미가 심해서 어디 데려가려면 퍽 고생을 해야 했기 때문인데 이번에 큰 마음먹고 근교의 바다로 가기로 결정. 당연히 철썩철썩 파도를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바다를 검색했다. 그리고 펜션 예약까지 완료. 그런데 여행 가기 전날에 우리의 목적지인 방아머리를 검색해보니 "도착했을 때는 갯벌이었어요"라는 블로그 글이 떡하니 나왔다. 순간 아차 싶었는데 우리가 도착하는 시간이 만조인지 간조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었던 것. 만조(滿潮)란 가득찰 만, 조수 조. 바닷물이 가득 찼다는 뜻이다. 바로 내가 원했던 일반적인 사람들이 생각하는 바다의 모양이다. 한편 간조(干潮)는 마를 간에 조수 조. 바닷물이 말랐다는 뜻이겠다. 지구의 자전 12시간과 달의 공전 24시간이 ..
블로그에 AWS Elastic Container Service 관련해서 몇 편의 글을 연재했고, 아직 발행하지 못한 글도 있지만... 프레젠테이션 정리를 먼저 서둘렀다. 용도는 컨테이너 서비스에 관심 있는 조직 구성원의 흥미를 풀어주는 차원. 우선 목차를 크게 구분하면 ECS의 기초를 설명하고, 가볍게 K8S와 비교할 생각이다. 그리고 자원 사용 부분에서 Fargate와 EC2 비교, EC2로 운영할 때 비용이나 Stateless가 가능하다면 Spot Instances에 대한 부분 검토까지 언급할 생각이다. 로그를 다루는 부분도 쓰긴 해야 했지만 지면을 크게 할애하지 않았다. 워낙 간단한 설정이 끝이라서 딱히 쓸 내용이 없다 (웃음) 수백 개의 컨테이너를 오케스트레이션 하며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극복..
개인 블로그에 재직하는 회사와 관련된 글을 작성하는 건 언제나 그렇듯 조심스럽습니다. 이 글은 애드테크 기반 모바일 퍼포먼스 마케팅 회사 '매드업'에 합류한 과정과 맡은 업무, 회사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본인은 회사를 대표하지 않으며 본문은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각자의 상황이 있고 바라보는 시각도 다르기 때문에 얕은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유독 많은 일이 있었던 작년 말, 시원하게 사표를 내던졌다. 근무했던 곳은 이커머스 분야로 영세한 스타트업이었다. 그러다 보니 Tech Lead/Product Manager/Product Owner/People Lead 등 너무 많은 role을 수행했고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끝없는 질문을 던졌다. 아, 이렇게 많은 role을 맡아서 진행하는 게 정말 가능한 거냐고..
# 시간이 지나야 지로소 보이는 것들 퍼블릭 클라우드의 엔터프라이즈 서포트를 받으며 technical account manager가 회사에 상주하던 때가 있었다. 그때는 그게 얼마나 행복한 환경인지 몰랐다. 표현이 조금 이상하지만, 궁금한걸 몇 걸음만 이동해서 물어볼 수 있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본전 뽑았다고 생각한다. 회사 차원에서는 글쎄. 워낙 비싼 분이라 나 혼자 뽑아 먹는 걸로는 부족했을 텐데. 아무튼, 그쪽 분야로는 걸어 다니는 스택오버플로 느낌이었는데.. 찰싹 붙어서 더 배웠어야 했다. 하하하 한편, 개발자가 마음껏 인프라를 만질 수 있는 환경도 장점이자 단점이다. 커리어 측면에서 스킬을 쌓는다고 생각하면 장점이고, 인프라 엔지니어나 데브옵스 엔지니어의 부재는 개발자의 리소스를 갉아먹는다. ..
제이펍은 책의 리뷰를 작성한 사람들 중에 매달 우수 리뷰어를 뽑아서 도서를 보내준다. 지난달에 “테라폼 설치부터 운영까지”라는 책을 구입해서 읽고 맨 뒷 페이지에 적힌 도서 리뷰에 참가하라는 글을 보고 블로그에 적어놓은 리뷰를 보내보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밑져야 본전이니 써놓은 리뷰를 보냈고 결과는 2월의 우수 리뷰어로 뽑혔다! 그리고 원하는 도서 한 권을 보내준다는 메일을 받았다. 어떤 책을 고를지 고민하다가 로버트 C.마틴의 “클린 소프트웨어”를 선택했다. 어차피 읽는 책, 재밌게 읽고 또 리뷰를 써봐야지. :) 좋은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이펍 ♥️
예전 직장에서 ISMS 대비 때문에 강제로 SSM(AWS Systems Manager)을 브라우저에서 사용했었는데 이거 터미널에서도 되는거였구만. 무식하게 브라우저 몇 개를 띄워놓고 썼었는데말야. 아무튼, 직접 Systmes Manager 하나씩 설정해보니 원하는 것을 아두 쉽게 얻었다. 역시 직접 해보는거랑 차려준거 먹는거랑은 다름. - bastion host와 다르게 권한, 보안 두 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음 - pem 관리는 이제 굿바이 - bastion host 서버가 필요 없으니 비용 절감 됨 - 터미널에서 뭔일이 일어나는지 다 기록되서 좋음. bash_history와 다르게 타이핑한 명령어 뿐만 아니라 화면에 뿌려진 결과도 다 기록되니까. cloudwatch 로그 비용은 비밀 GCP와 잠시 이별..
작년 가을에 작성해뒀던 글. 묵혀두기엔 아까워서 어떤 생각으로 살았었는지 두고두고 꺼내보려고 블로그에 기재한다. 그때와 지금은 상황이 다르고, 지금과 내일도 다르겠지.. 결정적으로 본문에서 재직했던 회사는 퇴사했다... 지금 몸 담고 있는 회사로 이직한 지 일 년 남짓 시간이 흘렀다. 정확히 일 년이 되는 시점에 회고를 쓰려고 마음먹었었는데 시간이 야속할 뿐이다. 현재 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타트업에 갖는 걱정과 두려움 모든 걸 끌어안고 가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그런 내용을 써보고자 한다. 여기서 말하는 스타트업은 다수의 투자를 받고 성장 궤도에 올라있는 회사를 지칭하지 않는다. 중소기업보다는 벤처에 가까운 회사가 되겠다. 이건 head of engineering라는 직책으로 프로덕트 팀을 이끌고 있..
terraform —— 이렇게 불안정한걸 왜 쓰는 거야! 싶다가도 고비를 넘길 때마다 코딩의 짜릿함이 있다. 더욱이 온라인에 있는 글(나 포함)은 대부분 예제 수준이라 고급 스킬은 다른 곳에서 주워야 한다. 특히 hashicorp GitHub에 issue 쪽에서 많은 내용이 다뤄지기 때문에 뭔가 해결하고 싶은 문제가 있으면 그 동네로 가면 된다. 아무튼, 테라폼이라는 키워드를 알고 모듈 활용해서 환경 분리되는 수준으로 5일 정도 걸려서 끝내고 우쭐했다. 공식문서 읽으며 개념잡는데 이틀, 모범사례 숙지 차원으로 책 한 권 읽고(하루), 구현에 다시 이틀. 근데 고-급 활용을 위해 고민하다보니 고개가 절로 숙여지네. 뭔가 인프라를 수정할 게 있어서 코드를 다시 열어보면 보이 스카웃 규칙에 따라 계속 손이 간..
기술 블로그로 운영할 때는 혹시 설명을 잘못하지는 않았는지, 어려운 용어가 남발되지는 않았는지, 이런 걱정이 있었는데 최근 개인적인 생각을 기고하다 보니 글을 쓰는 게 두려워졌다. 인터넷이라는 열린 공간에 작성된 글이라 퍼져나가는 게 순식간이다. 여기저기서 내가 작성한 글로 분위기가 뜨겁다. 내게 돌아오는 가시 박힌 글도 꽤 봤다. 차라리 직접 이야기하면 해명이나 반박 등 의견을 교류할 수 있겠는데 그것도 아니다. “글”을 비판하는 것을 넘어 나를 비판하기도 한다. 고작 천명 남짓 들어오는 블로그에서 내가 이런 기분을 느끼는데 셀럽들은 어떨까. 연예인은? 말보다 가시 박힌 짤막한 글이 더 무섭다. 특히 부정적인 글에 유독 그런 반응이 많다. 부정적인 글을 쓸 때는 조금 더 조심해야 할까? 작성 중인 글이..
2018년 10월쯤부터 2020년 5월까지 퍼블릭 클라우드의 커뮤니티 오거나이저로 활동을 해왔다. 공식적인 활동이기 때문에 클라우드 운영사의 지원을 받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보는 등 여러 가지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약 1년 6개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여정을 돌이켜보며 미래의 나를 위해 추억하고 정리해 본다. 두서없이 작성한 글이라 누군가 불편을 느끼지 않기를 바란다. 그런 의미로 소속에 대한 상세한 언급은 피했다. 일단 퍼블릭 클라우드의 커뮤니티 오거나이저라고 하면 클라우드 기술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술 스터디, 콘퍼런스 등을 주최 함으로써 이쪽 생태계에 기여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사람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활동이 있지만 핵심가치는 생태계 기여이다. 그리고 댓가가 없는 활동이다 ..
오늘의집, 스타일쉐어, 당근마켓, 인스타그램, 틱톡 이 앱들의 공통점은 1) 고객이 업로드한 이미지가 곧 메인 상품인 서비스이고 2) 사용자가 앱 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경쟁의 척도가 될 수 있는 서비스라는 점이다. 사용자가 앱에 오래 머물게 하려면 여러 요소들이 충분히 흥미로워야 되고 피로감을 주지 않아야 한다. 이걸 풀어보면 사용자에게 익숙한 UX를 제공하던지 앱을 쉽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또한 앱 내 모든 로딩과 반응 속도는 200ms 안으로 처리해서 사용자에게 피로감을 주지 말아야 한다. 눈을 깜빡이는 200ms 동안 계속 이미지 로딩하는 화면이 보이고 있다면 고객님은 금세 따분함을 느끼게 된다. 상품 목록을 쇼핑할 때 엄지 손가락으로 한번 스크롤하고 다음 스크롤을 위해 엄지가 스크린..
# History 집에서 SK브로드밴드를 사용하고 있고 핸드폰이나 노트북, 아이패드 등 무선 기기들은 iptime 공유기를 통해서 사용하고 있다. 초반에 인터넷을 들여놨을 때는 속도가 느리다는 걸 못 느끼고 있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사용하지 못할 정도로 속도가 떨어졌다. 참고로 집에서 인터넷을 사용할 일이 많지 않으니까 저렴한 100MB 회선을 사용하고 있다. 시간이 지나고 도저히 안되겠다는 생각으로 브로드밴드에 전화해서 더 높은 등급의 회선으로 변경하려고 했지만... 현재 거주 중인 아파트에 기가랜은 들어오지 않는다고... 아무튼, 이렇게 된 이상 더 나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나서야겠다. IT 경력이 십수년인데 신호 증폭기라도 만들어야 하지 않겠냐는 생각으로 고민을 시작했다. 사실 100MB 회선은 가..
# 웨일 유저 브라우저는 크롬만 고집해오다가 웨일로 갈아타서 클로즈 베타 때부터 사용해왔다. 처음에는 크롬 북마크 마이그레이션이 지원돼서 허들이 높지 않아서 좋았고 브라우저 화면을 분할하는 스페이스 기능과 사이드바로 모바일 웹을 사용하는 게 내게는 무척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 거기에 마우스 액션까지 가능한 부분이 좋았지만 스페이스와 사이드바 이 두 가지 기능을 제외하고는 크롬과의 큰 차별성은 느끼지 못했다. # 웨일 연구소 사실 웨일이 마음에 들었던건 웨일 연구소를 통해 브라우저 담당 개발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는데 오픈하고 초창기에는 연구소를 통한 기능 제안이나 버그 제보, 사용자들 간의 커뮤니티를 통한 레벨 시스템도 흥미를 유발하는데 충분했다. 하지만 이제 꽤 시간이 흘렀고 사용자..
최근에 if(kakao)dev2019 콘퍼런스를 다녀왔는데, 주로 컨테이너 쪽 세션을 들었다. 그래 어디 카카오는 컨테이너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한번 보자는 가벼운 마음으로 아래 세션들을 들었다. 결과적으로는 아주 탈탈 털리고 왔는데 이유인즉 요즘 이런 컨퍼런스에서 컨테이너를 이야기할 때 k8s를 빼놓고 이야기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놓쳤다. 더욱이 딥 다이브 하기 힘들다는 k8s를 조금 더 쉽게 사용하자는 취지로 쏟아지는 오픈소스와 개념들을 모르는 채로 세션에 들어갔으니.. 도통 무슨 소리 하는지 알아듣지 못할 수밖에... 참 부끄럽게도 Helm쪽에서 charts를 이야기할 때 그래프를 떠올린 상태로 발표를 경청했다. 전체적인 그림이 머릿속에 이상하게 그려질 수밖에 없었는데 아래 Helm 공식 홈페이지를 한..
구글독스 기준으로 36장 정도 되는 분량의 후기를 적었는데 증발해버렸다... 글 중간에 사진 첨부하는 과정에서 넘어가지 않고 한없이 멈춰있길래 페이지 갱신했다가 글이 증발해버렸다. 그래도 임시 저장이 있으니 다행이지 하고 불러왔는데 이번에도 사진을 첨부하는 과정에서 멈춰버렸다. 그리고 나도 미춰버렸다. 이번에는 임시저장된 글도 함께 삭제되버렸으니까. 내 잘못이지. 티스토리를 믿다니... 역시 워드 문서처럼 중간중간 저장을 해줬어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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