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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raf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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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불안정한걸 왜 쓰는 거야! 싶다가도 고비를 넘길 때마다 코딩의 짜릿함이 있다. 더욱이 온라인에 있는 글(나 포함)은 대부분 예제 수준이라 고급 스킬은 다른 곳에서 주워야 한다. 특히 hashicorp GitHub에 issue 쪽에서 많은 내용이 다뤄지기 때문에 뭔가 해결하고 싶은 문제가 있으면 그 동네로 가면 된다.
아무튼, 테라폼이라는 키워드를 알고 모듈 활용해서 환경 분리되는 수준으로 5일 정도 걸려서 끝내고 우쭐했다. 공식문서 읽으며 개념잡는데 이틀, 모범사례 숙지 차원으로 책 한 권 읽고(하루), 구현에 다시 이틀.
근데 고-급 활용을 위해 고민하다보니 고개가 절로 숙여지네. 뭔가 인프라를 수정할 게 있어서 코드를 다시 열어보면 보이 스카웃 규칙에 따라 계속 손이 간다. 그만큼 제대로 작성하지 못했다는 증거. 여전히 테라폼은 어렵지만 재밌다.
어이 젊은친구, 겸손해야지!
AWS E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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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S는 EKS와 비교해야 하는 컨테이너 서비스인데 오히려 GCP에 GKE와 비교하게 된다. 겉핥기로 GCP에서 쿠베를 다뤄봤기 때문인데 덕분에 ECS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 쉽게 이해가 된다. 예를 들면 ECS에 클러스터 안에 서비스라는 개념은 쿠베에 네임스페이스라던가.
문제는 쿠베가 내부적으로 지원하는 것들을 ecs에서는 찾아볼수가 없으니 오래 쓸지는... 글쎄...? 아무튼 ECS는 테라폼으로 화려하게 장식.... 젊은이, 겸손하라니까?
하루 하고도 반나절을 보안그룹 때문에 삽질한 건 비밀. 😉 그나저나 scale-in이 생각처럼 잘 될지 걱정. API 서버가 아니라서 프로세스가 돌고 있는 와중에 outService 되지 않도록 장치를 계속 고민해야 함
redshi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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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뭘 만져보지는 못했지만 (과장해서) 공식문서 500장은 본 듯. 영어로 읽자니 더디고, 한글로 읽자니 기계번역 수준이 너무 심하고... 이제 슬슬 시작해야겠다. 기승전 빅쿼리 찬양으로 끝나려나.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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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P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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