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그 작은 동아리에서도 그러더니, 이 작은 회사에도 있다. 조금 과장해서 서로를 헐뜯고, (엄밀히 말하면 서로인지, 일방적인지..) 자기 편을 조금이라도 더 만들려 하고, (이 또한 엄밀히 말하면 서로인지, 일방적인지..) 요즘은 이 모든게 참 보기 싫다.. 난 야당도, 여당도 아닌.. 그냥 직원이고 싶을 뿐이고.. 그나저나 요즘 신입은 달라도 뭔가 다르다, 아무리 경력직이라고는 하지만.. 입사 초기에는 최소한의 예의(?) 혹은 개념(?)이 있어야 하지 싶은데 말이다. 뭐 이를테면......... 쩝, 아니다 됐다. 이런 사람 있는가 하면 저런 사람 있는 법이니까. 그냥 즐거운 밤 보내야지..
평소 뛰어난 실력으로 인정 받고 있다면 자동으로 뒤따르는 것이 무한한 신뢰다. 어떠한 현상에 대해 "이것은 A 입니다." 라는 발언에 돌아오는 대답은 대상에 따라 다르다. 인정 받고 있는 사람의 발언에 대한 대답은 "아 그래? 왜 그렇게 되는거야?" (의문형) 그 반대 사람의 발언에 대한 대답은 "왜 그래? 맞아? 왜 그렇게 되는데?" (추궁형) 당연한 결과지만..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인정을 받아야 하고, 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실력이 검증되어야 한다. 실력이 검증이 되었을 때 비로서 조금은 더 고급스러운, 혹은 핵심적인 코드를 수정하게 된다. 나는 얼마나 고급스러운, 핵심적인 코드에 접근해 있는지 의문이다.. 고급스럽지 않고, 핵심 코드가 아니더라도, 내가 현재 수정하거나 개발하는 부분에 대한 자부심은..
여기서 말하는 머리가 좋다는 말은 "기억력"을 표현하고 싶었다. 개발자는 연륜이 쌓일 수록 많은 버그를 경험하게 되고, 기억해야 한다. 개발된 firmware의 버전은 고객사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이미 해결된 버그에 대해서, 혹은 이미 겪은 버그를 기억해 내고 무엇 때문에, 무엇이 문제였는지를 바로 표현 할 수 있어야 한다. 요즘 내 기억력이... 점점 덜 떨어지는것 같아서... 기억력 증진에 힘을 써야겠네.. 그나저나.. 이것 저것 긴장이 풀리고 나니 쓰나미 같은 몸살이 몰려 오네.. 빨리 털어내고 다시 시작 !!!
고등학교 때는 걱정 없이 철 없던 중학교 시절이 그립고, 그 시절 더 신나게 놀지 못한것이 아쉬웠다. 대학 시절에는 함께 어려운 시기를 겪고 인생의 기반을 동행한 친구들이 있던 고등학교 시절이 그립고, 내 꿈과 진로에 대해 뚜렷하게 공부하지 못했던 것이 못내 아쉬웠다. 그리고 사회에 나와서는 자유라는 이름으로 원하는 공부를 하고, 생활 하던 대학 시절이 그립다. 또한 그 자유를 더욱 만끽하지 못하고 더 많은 인생의 경험을 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 그리운 날은 언제나 "과거"다, 수 년 후면 지금 이 날도 그리운 날이 되겠지, 그 날의 내가 지금을 후회 하지 않도록 더 열심히 살자. 지금이 과거고, 지금이 미래다.
대출 (貸出) [대ː출] 다른 뜻(3건) [명사] 돈이나 물건 따위를 빌려 주거나 빌림. ‘빌림’으로 순화. 집 때문에 대출을 조금 알아보고 있다. 종류는 많지만 선택 폭은 그리 크지 못하다. 이 나라가 문제인지 정부가 문제인지... 나 자신이 문제인지.. 여하튼, 결론부터 말하면 집을 구하기 위한 목적의 대출로 아래와 같은 항목이 있다. 1) 생애 첫 주택자금 대출 2)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 3) 신용대출 현실적으로 3번은 피하고 싶은게 실정.. 기왕이면 집을 구매하고 싶지만.. 이제 결혼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꽤 부담되긴 한다. 뭐 몇 십년 쭈-욱 산다면 무리도 아니겠지만.. 조금 고생하고 나중에 조금 더 좋은 집을 구할때 이용해야될 대출인것 같다. 이유는 1번 항목은 주택을 매입한 이력이 없어야 가..
올해 최고 보안이슈로 떠올랐던 APT 공격, Advanced Persistent threat 라는 뜻으로 특정 타겟을 공격한다는 의미다. 여기서 의미를 두고 의견이 분분한데, 타겟을 수차례 공격한다는 의미로 사용 될 수도있고, 타겟을 공격하기 위해 오랜 시간을 투자한다는 의미로 사용되기도 한다. 실제 보안 사건사고 사례를 살펴보면, 짧게는 6개월에서 수년간 타겟을 공격하기 위해 준비 기간을 가지기도 한다. 여튼 각설하고 갑자기 왠 APT공격인고 하니, 최근 A 제품 발표 세미나를 다녀 왔는데 99.9% 자신들은 그간의 노하우와 악성코드 DB를 통한 방어가 가능하다며..주절주절.. 가만히 듣고 있으면 끄덕끄덕 그럴수도 있겠구나 싶지만, 세상에 작정하고 공격할때 뚤리지 않는 방패가 있을까.. 뭔가 너무 과장..
직무상 평소 Low Data, 혹은 Log Data를 다루다보니, 사용자나 관리자(기업 담당자나, 상사)에게 보여주는 부분은 고작해야 debug message 정도가 전부다. (아이러니하게도 debug msg는 어디까지나 개발자를 위한 부분, 즉 나를 위한 부분이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직관적이지는 않다. "나만 이해할 수 있는" 그런 메시지니까) 내가 쌓아 놓거나, 적당하게 parsing해 놓은 Data를 가져 가는 팀은 Web UI 개발팀. 남겨진 정보를 포장해서 출력하는 직무를 맡고 있는 Team이다. 아무리 많은 정보를 남겨도 관리자에게 직관적으로 보여지지 않으면 그건 dummy data일 뿐이다. 갑자기 이런 글을 왜 쓰는고 하니, 오늘 문득 일전에 개발한 Packet Distribution Cha..
게시판의 next 페이지와 prev 페이지 여부 확인... 방화벽 장비의 Log Data를 보여주는 게시판을 만들면서(사실 난 내부 함수와 쿼리만 담당하고 UI 작업은 다른 팀에서 지원 해주었지만), 참 난해한 부분이었다. 출력 개수 지정은 있지만 next버튼을 두는 시점에 대해서 말이다. 페이지 출력 개수 지정이 500개일때 limit절을 이용해서 query하는데, next 페이지의 경우 limit 500,500 과 같이 query하고, 그 다음페이지는 1000,500 하는 루틴이다. 그러다가 query 결과가 500개 미만인 경우 마지막 페이지로 인식하고 next 버튼을 비활성화 시키려 했지만..(참 단순..) 문제는 바로 발생했다. 만약 query에 대한 결과가 딱 500개이고, 501번째 데이터가..
ABS [anti-lock brake system] 요약 : 자동차가 급제동할 때 바퀴가 잠기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개발된 특수 브레이크. 아직 Review도 올리지 않은 차에 ABS 점등이 꺼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오작동인지.. 아니면 정말 문제가 있는것인지.. 빨리 A/S 맡겨야지... Review는 그 다음에.. (검색을 해보니 나와 동일한 증상을 겪는 분들이 좀 있는듯 해서, A/S 맡길때 좀 말이 통할듯 싶다, 불행중 다행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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