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머 면접 신입 편 바로가기 짧은 경력이지만, 인터뷰어로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안타까운 구직자들의 현실을 기록합니다. 제가 다 했습니다.프로젝트 하면서 본인의 모듈이 아닌 부분까지 모조리 본인이 개발했다고 이력서에 기재하는 스타일나아가 타 팀의 프로젝트나, 주워 들은 이야기 까지 동원되는 경우도 있음모듈에 대해 상세히 물어보기 시작하면, 그 부분은 본인 파트가 아니었다고 이야기 함 (그럼 이력서에 솔직하게 프로젝트에서 본인의 파트는 뭐였다고 써놨어야지..) 네. 해봤습니다.어느 수준까지 해봤냐고 물으면 대답 못하는 스타일예를 들어 커널 컴파일 직접 해봤냐고 물어보면 주절주절 대답 함. 하지만 정작 이미 존재하는 Makefile에 make 타이핑 해본게 끝. 저는 당당합니다.모든 분야에 박식한것 처..
여유가 창의력으로 이어진다.요즘 아이들은 창의력이 들어갈 틈이 없다. 그런데 이게 아이들의 이야기 만은 아닌 게 안타깝다.흔하지 않은 케이스(저커버그, 알파고 등)로 정부가 찬란한 미래를 광고한다.그로 인해 업계를 얄팍하게 보고 진출하는 젊은이가 많아지면서 IT업계의 진입 장벽은 낮아지며..대충 밥 비려 먹고 살기 위해 개발자가 되는 케이스도 종종 있다.- 개발에 대한 즐거움은 당연히 없겠죠. 그리고 뜬금없이 야근은 열정이 아니라는 본인 상황에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친다.- 네. 야근은 열정이 아니고 회사는 님 수준에 맞는 돈을 주면 되는 거죠.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보통 어중간한 사람들이 평균적으로 이런 말을 잘 합니다. 부족한 실력 탓에 아등바등 살다 보면 여유가 없어지고 결국 창의력 문제로 이어진다..
전에 다녔던 직장의 친구가 결혼을 한다고 식사 자리를 마련했다.참석자는 그 친구가 그 직장에 재직했을 때 친분이 있었던 멤버들.현재 그 직장에 재직 중인 사람이 없다는 건 함정 (웃음) 다들 사는 게 바빠서 오랜만에 만나는 사람은 1년 이상 되기도 했다.근황 토크부터 시작해서 업계 이야기까지 줄줄줄.시간 가는 줄 몰랐다. 다행인 건 다들 더 좋은 기업, 더 좋은 환경에서 일하고 있다는 것.그리고 업계는 참 좁고, 너무 아둥바둥 살 필요도 없다는 것. 다들 각계각층의 분야에서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그런 사람이 되기를.그리고 결혼 축하하네 (방긋)
요즘 이런 말이 있다. 보고서를 자세히 쓰는 시간에 다른 업무에 더 집중 해라 틀린 말이 아니다. 상사에게 제출하는 보고서를 형식에 맞게 꼼꼼히 작성하다 보면 하루가 부족하다.이는 업무 효율을 무척 떨어뜨리는 행위로, 옛 사람들은 여전히 이런 보고서를 원한다.전형적으로 잘못된 기업 문화라 할 수 있겠다. 그런데 일각에서는 보고서를 넘어서 문서까지도 대충 쓰는 경향이 발견된다.문서에 투자하는 시간도 보고서에 빗대어 불필요한 시간이라고 여기기 때문인데,이건 절대적으로 잘못됐다. 어디서 무척 좋은 글을 봤는데당신은 떠나도 문서는 남는다. 문서는 1,000년을 간다. 특히 기술 문서는 그 만큼 자세히 기술되어야 한다.(보조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는 되어야 한다는 의미) 또 인용하자면우리 할머니가 봐도 이해가 되..
여기저기 주워들은 지식으로 전문가 행세 하시는 분들 많아지셨네..하여간, 무슨 IT 용어(빅데이터,랜섬웨어,딥러닝,러신머닝 등)만 나오면 이슈화 시키고 밥 벌이로 생각해서 퍼뜨려지는 이야기들..뭐 틀린 이야기만 있는건 아니지만 너무 소란스럽다. 일단은 어떤식으로든 인간은 이 날을 잊으면 안되겠다.농담처럼 이야기가 나오지만. 이것은 마치 터미네이터-스카이넷의 시작과도 같은 느낌... 이미 인공지능의 의사결정을 인간이 따라갈 수 없는 단계가 되었다.앞으로 한별이가 살아갈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생각보다 세상이 너무 빠르게 급변하고 있다.이생각, 저생각 하다보면 소름끼치게 무섭기도 하네. 부르르...
야근과 열정의 미묘한 관계 모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야근과 열정은 다르다며 인터뷰한 기업을 공개적으로 비하하는 글이 등록되었다.그리고 댓글에는 많은 사람들이 피해의식에 젖어 동질감을 나타내고 있었다. 기업 이름 밝히면 홈페이지 몰려가서 물어 뜯을 기세..(인터뷰시에 야근 열심히 하고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고 들은 모양) 사실 해당 글만 놓고 봤을때는 틀린 말은 아니다. 적어도 내가 인터뷰어로 참여하기 전까지는 나도 그들과 생각이 비슷했다. 분명 이야기하지만 난 사측 입장이 아니다.높은 수준의 후배를 받고 싶을 뿐이다. (win-win 할 수 있는) 단순하게 생각해보자. 연봉 3,000만원의 신입 사원을 뽑고자 한다.3,000만원의 능력에 충족되는 지원자가 있을테고, 그렇지 못한 지원자가 있을것이다.(이것은..
프로그래머 면접 경력 편 바로가기 이미지 출처 : https://namu.wiki/w/%ED%94%84%EB%A1%9C%EA%B7%B8%EB%9E%98%EB%A8%B8 회사에 이력서를 제출한 지원자들을 맞이하여 인터뷰어로 실무진 면접에 참여한 경험담을 기록하고현주소를 정확히 파악하도록 한다. 대학 졸업시즌이 맞물려서 많은 서류가 들어왔다. 면접은 그 중 나름 걸러서 진행됐다. 프로그래머 면접..당연히 기술적인 이야기가 오고 간다. 일단 경력직은 논외로 하고 대졸 신입 기준으로 봤을때"이 시대의 최업난은 큰 문제야 문제!"라는 내 생각은 틀리고 말았다. 더 큰 문제는 컴퓨터 공학도로 4년제를 졸업한 학생들의 수준이다.하물며 이력서는 마치 공장에서 찍어낸듯 똑같은 거짓말 투성이다. 그 예시로는 아래와 같은 ..
꽤 오랜만에 다음 웹툰에 들어갔는데 미생이 새로 연재가 되고 있더라, 그리고 그 중간에 특별 5부작으로 연재가 되어 있는 오과장의 과거.. 공감 가는 내용이 무척 많고, 현실적인 부분을 정확하게 집어 냈다. 물론 주변에 과로로 인해 고인이 된 사람은 없지만, 과장하자면 그렇다는 거지.. 중간에 이런 대사가 나온다. 요즘 친구들은 애사심이 없어 ! 목숨 걸고 일해야 한다는 대사도 있는데.. 과연 그게 맞는가? 일을 하기 위해 사는 것인가. 살기 위해 일하는 것인가.. 여하튼 이야기가 좀 엉뚱한 방향으로 흘렀는데, 결론은 !! 미생은 정말 직장인 필수 도서(?)가 아닐런지 싶다 ㅎㅎㅎ 아침부터 먹먹한 가슴으로 출근...
마이크로소프트웨어 2015년 12월호에 "나는 프로그래머다" 오프라인 컨퍼런스에 대한 이야기가 다루어졌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웨어 2015년 12월호 요즘 출퇴근길에 나프다 팟캐스트를 무척 재밌게 듣고 있는데 여러 사람들과 함께 공유할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나프다 팟캐스트는 다양한 개발자들로부터 살아있는 풍부한 경험을 들을 수 있고, 과거부터 현재에 아우르는 IT의 역사교과를 듣는 느낌입니다. 올해는 놓쳤지만 내년에 같은 행사가 진행된다면 꼭 참여하고 싶습니다. "나는 프로그래머다"는 아래 링크에서 청취가 가능합니다. https://iamprogrammer.io/
안드로이드 소프트웨어 패치가 있길래 받았더니 뭔지 모를 Application이 설치가 되었습니다. 이름은 "스마트 매니저" 뭔가 내 핸드폰이 스마트 해지는가보다 했지만 앱 정보를 보는 순간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저한테 무슨 볼일이 있으신건가요.. (누구냐 넌..!!) "원격 제어", "발신전화를 가로채기합니다." 너무 노골적이지 말입니다.. 이건 삭제도 안됩니다. 무슨 의도일까요? 암만 요즘 세상에 스마트 해지려면 개인정보를 내놓아야 한다지만.. 이건 좀 너무 합니다. ㅎㅎ 관련기사 : http://www.etnews.com/20151118000374
A클래스 개발자를 채용하라 (출처 : '나는 프로그래머다' 정개발님)최상위 개발자와 최하위 개발자의 생산성의 차이는 10배에 달한다.채용의 선순환과 악순환 : A클래스 개발자는 A클래스 개발자를 뽑지만 B클래스 개발자는 C클래스 개발자를 뽑는다. 왜냐하면, A 클래스 개발자는 다른 A클래스 개발자가 자신의 자리를 위협한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B클래스 개발자는 다른 B나 A클래스 개발자가 자신의 자리를 빼앗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 결과 A클래스를 뽑은 개발자 그룹은 인재의 질이 시간이 지나도 떨어지지 않지만 B클래스 이하를 뽑은 개발자 그룹은 인재의 질이 갈수록 떨어지게 되어 있다. - 구글이 잘 하고 있는것.이번 QCon내내 지겹게 들었던 말 이다. A클래스 개발자를 채용하라. 유니콘 개발자..
안랩, ‘웹 방화벽 구축 및 원격관제 서비스’ 한달 무료 체험 프로그램 운영 백신으로 돈 벌고 웹 방화벽의 레퍼런스 확보를 위해 돈을 아끼지 않는다. 이렇게 확보된 레퍼런스가 후에 긍정적인 작용을 하는것은 뻔하니까.. 하지만 너무 무료에 혹해서는 안된다. 어련히 약관에 명시되어 있겠지만(정말?) 한달간 설치되어 있던 웹 방화벽은 생각보다 많은 기업정보를 담아간다. 실시간 관제를 위해서라도 syslog 등 뭔가 정보가 빠져나갈수도 있고... 한달 무료 체험이 끝나고 난 이후에는 모든 정보가 당연히 .. 파기.. 되겠지? 여튼 돈 많은 안랩. 웹 방화벽 시장도 선점할 것인가..!
다음(daum)이 카카오와 합병되면서 많은 서비스를 접고 있다. 뭐 모바일쪽에 치중하겠다는 의미기도 하고 돈이 안되는 서비스는 접는 모양이겠지.. 파리목숨 같은 서비스 중 하나가 티스토리가 아닐까 싶다. 보유하고 있는 유저의 수는 많지만, 이 서비스가 카카오를 대변하는것은 아니니까. 더욱이 성향은 다르지만 카카오스토리와도 겹치기도 하고... 이번에 반응형 스킨 #1을 내놓으면서(엄청 오랜만이지?) 티스토리 유저 마음에 희망을 주는 동시에.. 티스토리 에디터에서 영화와 책 정보 등을 추가하는데 쓰였던 '정보 첨부 기능(영화, 책, 공연, 상품)' 서비스를 종료했다. 엄청 치명적이지 않나.. 나름 이용하는 사람이 꽤 되었을텐데, notice에는 별로 없었단다. 언제 서비스 종료될지 모르는 파리 목숨인가.....
참고 : http://www.wired.com/2015/11/google-open-sources-its-artificial-intelligence-engine/참고 : https://www.google.co.kr/webhp?sourceid=chrome-instant&ion=1&espv=2&ie=UTF-8#q=%EA%B5%AC%EA%B8%80+%EC%9D%B8%EA%B3%B5%EC%A7%80%EB%8A%A5+%ED%85%90%EC%84%9C%ED%94%8C%EB%A1%9C 일각에서는 얼마나 더 대단한 기술을 개발했길래 텐서플로를 공개하냐며... 국내 검색엔진의 생태계에는 어떤 변화가 생길까... 다운로드 : http://www.tensorflow.org/get_started/os_setup.md# s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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