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통계 데이터의 부족함에 갈증을 느끼고 구글 애널리틱스를 붙였는데 꽤 흥미로운 것들이 많다. 그 중 시간대 별로 열린 세션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은 재미있는 사실을 유추할 수 있다. 1. 나름 기술블로그다보니 주말(4월8일 토, 4월9일 일)에는 방문자 수가 급격히 떨어진다. 2. 평균적으로 16시~17시 사이에 가장 많은 세션이 열린다. 성급한 오류일지 모르겠지만 많은 개발자들이 그 시간쯤 오후의 나른함을 끝내고자 웹 브라우저를 여는 것이 아닐까. 월 단위로 데이터가 쌓이면 또 어떤 재밌는 결과가 나올런지. 애널리틱스 관련해서 예전에 몇 가지 정리한게 있는데 필요할 때 살펴보면 좋다. https://jybaek.github.io/dev/2016/07/20/use-google-analytics/
GCP 관련된 한글 문서는 구하기 쉽지 않은데, 한빛미디어에 마침 좋은 책이 있다. 이 책의 가격은 14,000원이지만, ebook으로는 무료 제공된다. 내 경우에는 Google On Board 행사에 참여해서 책을 받을 수 있었다.당시 페이스북 유저그룹 부스에서 받았는데, 책을 건네주신 분이 저자였다는 사실도 나중에 확인했다 (...) 여튼 그 날 교육으로 들었던 거의 모든 내용이 이 책에 정리되어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가히 AtoZ 라고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google cloud platform을 시작하면서 생소한 용어나 기능이 왕왕 있는데 책에 예제와 함께 상세히 소개가 된다. 목차는 GCP소개, IAM 권한, 네트워크, 저장소, 빅쿼리, 머신러닝 등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큰 흥..
한빛미디어에서 다시 또 대단한 책이 나왔다. 11년전 출간된 Windows 시스템 실행 파일의 구조와 원리를 64비트 환경에 맞도록 재구성하면서 두 권의 책이 발간되었다.1권은 앞서 언급한 책의 개정판 느낌으로 "IT EXPERT 리버스 엔지니어링 (파일 구조 편)"이고, 2권은 PE의 관점에서 본 리버스 엔지니어링에 초점을 맞추어 간단한 디버깅 툴의 구현을 목적으로하는 "IT EXPERT 리버스 엔지니어링 (디버거 편)" 되시겠다.평소 어셈블이나 BOF같은 war game에도 많은 흥미가 있었기에 이 책은 내 지식을 살찌우기에 안성맞춤인 책이었다. 하지만 책의 두께 자체가 어마어마 했으니....비교를 위해 오백원짜리 동적을 올려보았다. 사실 가볍게 읽을만한 내용의 책은 아니다. 어셈블에 대한 최소한의 ..
어린 친구들이 너무 많은 경우 나이 자체는 문제가 안되는데 통계적으로 그들 대부분의 글이 주제와 많이 벗어난다.댓글 수준이 낮다. 다시 말하면 드립에 눈이 멀어 주제와 상당히 벗어나고 답변 같지도 않은 이상한 댓글을 단다. 지나친 친목질 정보를 얻고자 가입했지, 그들의 사생활이 궁금하지는 않다.댓글에 불필요한 친목이 이어진다. 성심껏 답변 달았는데 글을 삭제하는 유저가 많은 경우 이건 의도가 뭘까 (...) 삭제를 못하게 만들어 놓은 그룹의 경우에는 질문 자체를 냉무로 바꿔버리기도 하더라. 여튼 힘 빠지게 하는 경우 되겠다.
대치동에 위치한 하남돼지집을 갔습니다. 하남돼지집은 고기를 구워주기로 유명한 전국 체인점입니다. 입구에 인상적인 문구가 있네요. "결국 다시 오게 된다" 중간중간 인상적인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옵니다. 주문을 하면 기본적인 밑반찬이 제공됩니다. 당연히 리필이 됩니다. (이곳은 셀프가 아닙니다. 필요하면 직원에게 말해서 제공받으면 되겠습니다.) 메뉴판을 찍어봤습니다. 실내가 어두워서 화질이 좋지는 않네요. 식사메뉴와 주류에 대한 메뉴도 촬영했습니다. 메뉴판에 적혀있는대로 모든 고기는 초벌되어 나옵니다. 곧 주문한 고기가 나오고 직원이 손수 구워줍니다. 주문량이 많을 때는 추가 주문시 오래 기다릴 수도 있습니다. 미리미리 시켜야 쉬는 시간 없이 꾸준히 먹을 수 있겠죠? 노릇노릇 익기를 기다립니다. 구워진 고기..
말 많고 탈 많은 정부. 그리고 대표적인 사건. 맹골수도 수심 44m 아래 가라앉아 있던 세월호가 침몰한 지 1073일 만에 인양이 결정되고 바로 작업을 착수 했다.그간 얼마나 많은 거짓말을 듣고 유가족을 고생시켰는지 모른다. 아이러니하게도 인양이 결정된 시기가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검찰 수사를 받고 난 이후였다. 수사 과정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탄핵은 당연한 과정이고 국민은 멈추지 않는다. 검찰의 수사 결과를 기대해본다. 부디 아홉 아이들 모두 부모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라본다.
http://www.nocutnews.co.kr/news/4754292 일본이 만든 "딥젠고"를 알파고와 비교하기 전에 스펙 정리를 해줬으면 좋겠다. 그렇지 않다면 단순히 덜떨어진 프로그램 만들었다고 손가락질 밖에 더 받겠냐는. 다른 뉴스 기사에서 발췌한 딥젠고 성능은 아래와 같다. (현재도 같은지는 모르겠다만) 딥젠고는 2016년 3월 바둑소프트 '젠(Zen)'을 중심으로 IT기업 드왕고와 도쿄대가 협력해 개발을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CPU 2개, GPU 4개 뿐이라 1920개의 CPU와 280개 GPU를 장착한 알파고에 비해 사양에서 차이가 난다. 여튼 일본 대단하네요.
GitHub 일일커밋 회고 2016년 10월부터 현재 3월까지 진행한 일일커밋에 대한 내용을 회고한다. 우선 커밋(commit)이란 소스코드나 기타 특정 파일을 서버에 업로드하고 기록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 기록을 통해 소스에 대한 이력관리를 하거나 통계를 내는 등 다양한 추적행위가 가능하다. 자신의 저장 공간 뿐만 아니라 타인의 공간에 있는 파일에 대해 수정(지적이나 방향 제시)요청을 하는 행위도 가능한데 이것을 통상 오픈소스에 "기여"한다고 표현한다. 비전공자를 위해 오픈소스 기여"를 다른 것으로 비유하자면, 누군가 종이학 접는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렸고 많은 사람들이 해당 영상을 공유하고 있다고 가정했을 때 내가 학의 날개를 더 쉽게 접을 수 있는 기발한 방법을 제시하거나 동영상을 직접 편집해서 원작..
요즘 글을 쓰는데 재미가 조금 들렸는데, 쓰고자 하는 글의 주제가 블로그는 취지에서 약간 벗어나는 듯 하고, 페이스북 같은 경우에는 지인들이 대부분 내 글과 무관해서 글을 쓰기가 미안하다. 그러다보니 새로운 공간을 찾게 되었고 마침 브런치(brunch)라는 서비스를 마주하게 되었다. 브런치는 카카오에서 시작된 서비스로 글을 쓰는 사람을 "작가"라는 호칭으로 부르고 이상적인 글쓰기 툴을 제공한다는 평으로 자자하다. 잠깐 살펴보니 서비스는 퍽 마음에 들었다. 우선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에 따라 바로 "작가"신청에 들어갔다. 현재 브런치는 베타 기간으로 모든 사람에게 "작가" 권한이 주어지지는 않는다. 본인이 쓰고자 하는 글과 그간 써왔던 글의 형식을 보여줘야 권한을 획득할 수 있다. 작가가 되면 글을 발행..
이사짐을 싸고 이사를 시작했다. 이사짐 업체의 실수와 불편은 여기 포스팅할 내용은 아닌 것 같고, 여튼 짐을 다 싸고 새로운 주거지로 이동하면서 문득 생각이 들었다. "아! 은행 법무사한테 부동산 위치를 알려주지 않았는데!" 하필 법무사와 만나기로 한 시간쯤 다 되서 생각이 난터라 핸드폰에서 연락처를 찾고 싶었으나 운전중이라 패스.약속한 시간에 부동산에 들어보니 웬걸. 법무사는 이미 와있었다. 어떻게 알고 왔냐고 물으니 당연히 다 알 수 있다며... (아직도 의문이네) 여튼 은행에서 대출 받은 금액은 바로 매도인에게 송금되었고(엄밀히 말하면 매도인의 채무를 갚는 쪽에 바로 송금됨), 기타 잔금을 치뤘다. 그리고 취득세 등은 그냥 부동산에서 소개시켜준 법무사를 통해 진행했다. 미리 견적을 받아본 내용을 인..
대치동에서 점심 때 국밥을 먹으러 들어갔다가 수육을 먹고 나왔다는 소호정입니다. 출입구를 보면 마치 일반 가정집 같은 느낌이 납니다. 입구를 들어서면서도 여기는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든 곳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쁜 돌길이 이어집니다. 현관을 열고 들어갑니다. 메뉴는 아래처럼 수육이 주를 이룹니다. 점심 가격으로는 저렴한편은 아니죠? 우연히 팀원들이 모두 참석해서 바로 회식으로 전환. 각자 메뉴를 시켰습니다. 밑반찬이 맛깔스럽게 나옵니다. 이어 주문한 음식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호기심에 안동소주를 시켜보았습니다. 자..잠깐. 지금 점심시간 아닌가요?? 이어서 묵 무침도 나왔습니다. 군침이 넘어가네요~ 그리고 기다리던 수육! 일단 고기만 음미해봅니다. 합격점을 얻고 나서야 쌈과 함께하는 고기!..
모두의연구소에서 연구의 성과로 나온 책이 아닐까 싶다. 이 책과 모두연에 대한 열정과 애증이 문장 하나하나에 새겨있다.머신러닝이나 딥러닝 등에서 사용되는 개념을 잡기에 무척 좋다. 크게 머신러닝, 인공 신경망, 딥러닝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머신러닝"을 주제로 다룬 장에서는 일반적인 책과 유사하게 개념을 이야기하지만 [딥러닝 첫걸음]은 그것을 한번 정리하는 개념으로 느껴진다. "인공신경망"은 뉴럴네워크에 대한 소개와 역전파 알고리즘에 대한 설명을 예제와 함께 다루고 있다. 수학식이 등장하는 파트로 수학 포기자에게는 어려운 개념일 수 있다. 이 부분에서는 개념을 잡고 수학적인 내용은 다른 보충 교재가 필요하다. 끝으로 "딥러닝" 분야에서는파트에서는 대표적인 딥러닝 기술인 CNN을 기반으로 설명한..
얼마전 개인적으로 무척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국내 포털 사이트를 대표하는 네이버에서 브라우저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것. 브라우저 시장이라고 하면 익스플로러나 크롬, 사파리 등 공룡들이 우뚝 자리 잡고 있는 곳을 의미한다. 이런 반가운 소식에 베타테스트를 자청했고 테스트 코드를 받을 수 있었다. 1차때는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주변 사람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여분의 코드까지 제공되었다.코드를 입력하고 바로 설치를 진행해보았다. 설치가 준비 되고... 웨일은 윈도우/리눅스/맥에서 제공된다. 사실상 거의 모든 OS라고 봐도 무리는 없겠다. Virtualbox에서 사용할 예정이니 윈도우를 선택해주고 설치를 계속 진행했다. 모든 설치가 끝나고 시작된 웨일 브라우저의 모습니다. 당장 거부감이 느껴지는 메뉴 구성..
집을 구매하면서 부동산 취득세며 등기며 기타 등등 신경 써야 할 것도 많고 지불해야 하는 금액도 많다. 뭐 해준게 있다고 이렇게 내라는 돈이 많은지 모르겠지만... 이사 때문에 정신없는 사람들을 위해 부동산은 법무사를 소개시켜준다. 매매 계약일에 거래장소로 와서 모든 지불 업무를 대신 처리해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취득세며, 등기며 기타 등등 모두 처리해주는 면목인데, 법무사를 쓰는게 꼭 필수는 아니다. 보통 부동산에서 그런말은 안해주는듯.. 마치 당연한 절차인것 처럼 소개해준다. 토탈 비용이 약 300만원 가량 들어가며(부동산 금액에 따라 차이 있음), 확인 결과 법무사가 갖는 수익이 20~30만원 정도 된단다. 그러니까 내가 직접 발로 뛰면 최소한 20~30만원은 절감할 수 있다는 의미. 또한 사람에 ..
2017-01-09필요한 서류를 인터넷으로 검토하고, 국*은행에 전화를 통해서도 확인했다. 주민센터를 방문해야 뗄 수 있는 서류도 있기 때문에 한 개라도 누락하면 은행과 주민센터에 불필요한 발걸음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근로자인 내가 준비했던 서류는 아래와 같다. (꼭 필요하지 않지만 혹시 몰라서 다 가져갔다.)신분증 (본인 + 배우자) 주민등록등본 1부주민등록초본 1부가족관계증명서 1부인감증명서 1부청약저축 통장전입세대열람내역 (동거인포함)인감도장 매매 계약서 1부 (부동산에서 받음)등기부등본 1부 (부동산에서 받음) 재직증명서 1부 (회사)원천징수 영수증 1부 (회사) 배우자의 신분증이 필요했던 이유는, 대출 금리 우대를 받기 위해서 부부 모두 생애 최초 주택 구입이라는 항목(0.2%p)을 검토받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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