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nocutnews.co.kr/news/4754292 일본이 만든 "딥젠고"를 알파고와 비교하기 전에 스펙 정리를 해줬으면 좋겠다. 그렇지 않다면 단순히 덜떨어진 프로그램 만들었다고 손가락질 밖에 더 받겠냐는. 다른 뉴스 기사에서 발췌한 딥젠고 성능은 아래와 같다. (현재도 같은지는 모르겠다만) 딥젠고는 2016년 3월 바둑소프트 '젠(Zen)'을 중심으로 IT기업 드왕고와 도쿄대가 협력해 개발을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CPU 2개, GPU 4개 뿐이라 1920개의 CPU와 280개 GPU를 장착한 알파고에 비해 사양에서 차이가 난다. 여튼 일본 대단하네요.
GitHub 일일커밋 회고 2016년 10월부터 현재 3월까지 진행한 일일커밋에 대한 내용을 회고한다. 우선 커밋(commit)이란 소스코드나 기타 특정 파일을 서버에 업로드하고 기록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 기록을 통해 소스에 대한 이력관리를 하거나 통계를 내는 등 다양한 추적행위가 가능하다. 자신의 저장 공간 뿐만 아니라 타인의 공간에 있는 파일에 대해 수정(지적이나 방향 제시)요청을 하는 행위도 가능한데 이것을 통상 오픈소스에 "기여"한다고 표현한다. 비전공자를 위해 오픈소스 기여"를 다른 것으로 비유하자면, 누군가 종이학 접는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렸고 많은 사람들이 해당 영상을 공유하고 있다고 가정했을 때 내가 학의 날개를 더 쉽게 접을 수 있는 기발한 방법을 제시하거나 동영상을 직접 편집해서 원작..
요즘 글을 쓰는데 재미가 조금 들렸는데, 쓰고자 하는 글의 주제가 블로그는 취지에서 약간 벗어나는 듯 하고, 페이스북 같은 경우에는 지인들이 대부분 내 글과 무관해서 글을 쓰기가 미안하다. 그러다보니 새로운 공간을 찾게 되었고 마침 브런치(brunch)라는 서비스를 마주하게 되었다. 브런치는 카카오에서 시작된 서비스로 글을 쓰는 사람을 "작가"라는 호칭으로 부르고 이상적인 글쓰기 툴을 제공한다는 평으로 자자하다. 잠깐 살펴보니 서비스는 퍽 마음에 들었다. 우선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에 따라 바로 "작가"신청에 들어갔다. 현재 브런치는 베타 기간으로 모든 사람에게 "작가" 권한이 주어지지는 않는다. 본인이 쓰고자 하는 글과 그간 써왔던 글의 형식을 보여줘야 권한을 획득할 수 있다. 작가가 되면 글을 발행..
이사짐을 싸고 이사를 시작했다. 이사짐 업체의 실수와 불편은 여기 포스팅할 내용은 아닌 것 같고, 여튼 짐을 다 싸고 새로운 주거지로 이동하면서 문득 생각이 들었다. "아! 은행 법무사한테 부동산 위치를 알려주지 않았는데!" 하필 법무사와 만나기로 한 시간쯤 다 되서 생각이 난터라 핸드폰에서 연락처를 찾고 싶었으나 운전중이라 패스.약속한 시간에 부동산에 들어보니 웬걸. 법무사는 이미 와있었다. 어떻게 알고 왔냐고 물으니 당연히 다 알 수 있다며... (아직도 의문이네) 여튼 은행에서 대출 받은 금액은 바로 매도인에게 송금되었고(엄밀히 말하면 매도인의 채무를 갚는 쪽에 바로 송금됨), 기타 잔금을 치뤘다. 그리고 취득세 등은 그냥 부동산에서 소개시켜준 법무사를 통해 진행했다. 미리 견적을 받아본 내용을 인..
대치동에서 점심 때 국밥을 먹으러 들어갔다가 수육을 먹고 나왔다는 소호정입니다. 출입구를 보면 마치 일반 가정집 같은 느낌이 납니다. 입구를 들어서면서도 여기는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든 곳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쁜 돌길이 이어집니다. 현관을 열고 들어갑니다. 메뉴는 아래처럼 수육이 주를 이룹니다. 점심 가격으로는 저렴한편은 아니죠? 우연히 팀원들이 모두 참석해서 바로 회식으로 전환. 각자 메뉴를 시켰습니다. 밑반찬이 맛깔스럽게 나옵니다. 이어 주문한 음식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호기심에 안동소주를 시켜보았습니다. 자..잠깐. 지금 점심시간 아닌가요?? 이어서 묵 무침도 나왔습니다. 군침이 넘어가네요~ 그리고 기다리던 수육! 일단 고기만 음미해봅니다. 합격점을 얻고 나서야 쌈과 함께하는 고기!..
모두의연구소에서 연구의 성과로 나온 책이 아닐까 싶다. 이 책과 모두연에 대한 열정과 애증이 문장 하나하나에 새겨있다.머신러닝이나 딥러닝 등에서 사용되는 개념을 잡기에 무척 좋다. 크게 머신러닝, 인공 신경망, 딥러닝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머신러닝"을 주제로 다룬 장에서는 일반적인 책과 유사하게 개념을 이야기하지만 [딥러닝 첫걸음]은 그것을 한번 정리하는 개념으로 느껴진다. "인공신경망"은 뉴럴네워크에 대한 소개와 역전파 알고리즘에 대한 설명을 예제와 함께 다루고 있다. 수학식이 등장하는 파트로 수학 포기자에게는 어려운 개념일 수 있다. 이 부분에서는 개념을 잡고 수학적인 내용은 다른 보충 교재가 필요하다. 끝으로 "딥러닝" 분야에서는파트에서는 대표적인 딥러닝 기술인 CNN을 기반으로 설명한..
얼마전 개인적으로 무척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국내 포털 사이트를 대표하는 네이버에서 브라우저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것. 브라우저 시장이라고 하면 익스플로러나 크롬, 사파리 등 공룡들이 우뚝 자리 잡고 있는 곳을 의미한다. 이런 반가운 소식에 베타테스트를 자청했고 테스트 코드를 받을 수 있었다. 1차때는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주변 사람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여분의 코드까지 제공되었다.코드를 입력하고 바로 설치를 진행해보았다. 설치가 준비 되고... 웨일은 윈도우/리눅스/맥에서 제공된다. 사실상 거의 모든 OS라고 봐도 무리는 없겠다. Virtualbox에서 사용할 예정이니 윈도우를 선택해주고 설치를 계속 진행했다. 모든 설치가 끝나고 시작된 웨일 브라우저의 모습니다. 당장 거부감이 느껴지는 메뉴 구성..
집을 구매하면서 부동산 취득세며 등기며 기타 등등 신경 써야 할 것도 많고 지불해야 하는 금액도 많다. 뭐 해준게 있다고 이렇게 내라는 돈이 많은지 모르겠지만... 이사 때문에 정신없는 사람들을 위해 부동산은 법무사를 소개시켜준다. 매매 계약일에 거래장소로 와서 모든 지불 업무를 대신 처리해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취득세며, 등기며 기타 등등 모두 처리해주는 면목인데, 법무사를 쓰는게 꼭 필수는 아니다. 보통 부동산에서 그런말은 안해주는듯.. 마치 당연한 절차인것 처럼 소개해준다. 토탈 비용이 약 300만원 가량 들어가며(부동산 금액에 따라 차이 있음), 확인 결과 법무사가 갖는 수익이 20~30만원 정도 된단다. 그러니까 내가 직접 발로 뛰면 최소한 20~30만원은 절감할 수 있다는 의미. 또한 사람에 ..
2017-01-09필요한 서류를 인터넷으로 검토하고, 국*은행에 전화를 통해서도 확인했다. 주민센터를 방문해야 뗄 수 있는 서류도 있기 때문에 한 개라도 누락하면 은행과 주민센터에 불필요한 발걸음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근로자인 내가 준비했던 서류는 아래와 같다. (꼭 필요하지 않지만 혹시 몰라서 다 가져갔다.)신분증 (본인 + 배우자) 주민등록등본 1부주민등록초본 1부가족관계증명서 1부인감증명서 1부청약저축 통장전입세대열람내역 (동거인포함)인감도장 매매 계약서 1부 (부동산에서 받음)등기부등본 1부 (부동산에서 받음) 재직증명서 1부 (회사)원천징수 영수증 1부 (회사) 배우자의 신분증이 필요했던 이유는, 대출 금리 우대를 받기 위해서 부부 모두 생애 최초 주택 구입이라는 항목(0.2%p)을 검토받기 ..
직장은 강남이지만, 수도권에서 집을 구하는게 쉽지 않아서 용인시 기흥구에서 집을 알아봤다. 2년에 한번씩 오르는 전세값도 기승이고, 이사비용이며 기타 스트레스를 더 이상 받지 않고자 주택 매매를 결심. 2016-01-07기흥에 부동산을 다니며 집을 알아봤다. 모든 지역이 그러하겠지만 지하철역에서 멀어질 수록 집 값은 싸지고, 평수는 넓어진다. 2억대 집은 대부분 90년대식. 이 금액으로 수도권과 차이가 있다면 화장실 2개에 30평대가 가능하다는 점. 우선 보금자리로 손색이 없는 기흥역 역세권에 아파트를 결정하고 꽤 깨끗했지만 그래도 최초 내 집 마련이기 때문에 인테리어를 새로 하고자 견적을 뽑아봤다. 주방, 화장실(2), LED전구, 장판, 도배, 중문 등등.. 1,980만원. 부가세 별도.. 헉! 일단..
상세보기: http://www.tistory.com/thankyou/2016/tistory/410732 티스토리 2016 블로그 결산을 확인해보니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그렇다. 7년 된 내 블로그는 '맛집' 블로그였던 것이다....! 거의 대부분이 IT 개발과 관련된 글이었는데 어째서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 아래로 계속되는 내용을 보니 이해가됐다. 개발 관련 글을 쓸때는 "주제 분류"도 하지 않았을 뿐더라 발행도 하지 않았기 때문인듯 하자. 2016년에 80개의 글을 썼지만 계산된 내용은 맛집 3개, 책 3개, 일상다반사 1개, 캠핑.등산 1개.. 이런 내용을 숙지했으니 내년에는 다시 IT 블로거가 되어보련다. 마지막으로 첨부하는 그래프가 많이 위안이 된다. 그다지 차려놓은 반찬이 없는 곳인데 방문자..
일본에서 꽤 재밌게 쓰여진 책이 번역되었다. 책 제목은 [화성에서 온 프로그래머, 금성에서 온 기획자] 개발자로서 공감되는 내용이 80%이상이고, 책 후반부에는 기획자가 개발자와 대화하기 위해 필요한 단어를 상당히 많이 정리해뒀는데, 이 부분은 꼭 기획자가 아니더라도 신입 개발자라면 필히 알아야 하는 내용들이다. 챕터에 가끔 등장하는 개발자의 부스스함과 geek스러운 면모가 무척 잘 표현되어 있어서 책을 읽는 도중 몇 번을 피식했는지 모른다. 혹시 지금 어려운 알고리즘으로 머리를 감싸고 있거나 잠깐의 휴식이 필요하다면 가볍게 읽어 보는 것을 추천한다.
구글에 내 이름을 검색하면 페이스북에 내이름과 동명인 사람(혹은 유사) 리스트를 볼 수 있다. 참 부질없는 호기심이지만 그 중에 난 몇 번째에 노출되어 있을까? 계정의 활성화 여부에 따라 노출순위가 변경이 되는 것일까? 그건 아닌 것 같다. 나름 SNS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데 저~ 뒤쪽에 노출되고 있으니 말이다. 아니 어쩌면 내 앞에 있는 사람들은 나보다 훨씬 더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지도... 여하튼 난 4번째 페이지에 노출되더라. 첫 번째 페이지에 나올 수 있도록 더 분발(?)해야 하나.......
머신러닝을 위한 텐서플로우(TensorFlow)에 관심이 많아서 더 깊이 알고자 영어로 되어 있는 문서를 한글로 번역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그리고 뜻하지 않게 기여를 인정받아 기념 티셔츠를 받았다. (이벤트 선정 URL) 일단 생각보다 고퀄리티가 와서 놀랐다. 길거리에 입고 다녀도 알아보는 사람은 극히 드물겠지. 빨리 여름이 왔으면 좋겠네 (...) 처음 해본 번역 프로젝트였는데 쉽지 않았고 많은 사람들이 함께 고생했기에 어느정도 만족할만한 결과물을 볼 수 있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아직 퀄리티가 높지 않아서 다듬을 부분이 많다는 것. 이 부분도 차차 개선되겠지. 해당 문서는 gitbook으로 제공되며 이곳에서 확인 가능하다.
선릉에 위치한 신촌황소곱창을 다녀왔습니다. 규모가 제법 커서 지하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추운 날씨 탓인지, 연말이라 그런지 손님은 빼곡히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우선 메뉴를 시키면 간단한 기본 찬이 놓입니다. 조개탕도 있지만 간이 약해서 입맛에 맞지는 않았습니다. 얼큰히 취한 상태면 입맛에 맞을지도 (...) 여느식당과 비슷한 밑반찬 입니다. 주문한 곱창을 기다리는 동안 주변을 살펴보니 "마약곱창"이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오네요. 주문한 곱창이 나왔습니다. 직접 보는 앞에서 잘라 줍니다. 어느정도 익힌 상태로 손님 테이블로 오기 때문에 약 3~5분 가량 더 익혀서 먹으면 됩니다. 이제 노릇노릇 익어 갑니다. (사실은 이미 먹기 시작한 이후...) 후레시가 크리스마스 에디션으로 나왔네요. 역시 광고는 아이유..
회사는 그 사람이 나가지 않을 만큼의 돈을 주고그 사람은 짤리지 않을 정도로만 일한다 가끔 보면 17시 50분부터 들썩 들썩 하며 하거나 화장을 고치거나 그런 사람에게 삿대질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본인 포함), 요즘은 생각이 좀 바꼈다. 우리가 보통 1시간 가량 일하고 5분 스트레칭을 하거나 쉰다는 가정하에 그 사람은 하루를 남들보다 더 열심히 일했을 수도 있고, 그 사람의 계산속에 퇴근 전 마지막 10분은 쉬는 시간일 수도 있는거다. 딱히 뭐라고 간섭할 일은 아니다.. 근데.. 회사도 50분 근무 10분 휴식. 이런게 있던가 (...)
http://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774005.html 박근혜 대통령 탄핵 가결대국민 승리의 날. 역사는 오늘을 어떻게 기억할까?수차례 연속 된 주말 촛불집회도 이제는 끝이 나겠구나. 이번주는 축제의 촛불이 올라가겠다. 하지만 끝난게 끝난게 아니겠다. 그 뒤에 있는 더 커다란 집단까지 깨끗하게 정리해야 한다. 아울러 현재까지 발생한 모든 사건의 진상은 명확히 규명해야 할 것이다. 최순실 사태, 세월호 7시간의 흔적, 등등.
부대찌개+제육이 생각나면 들린다는 의정부 부대찌개입니다. 삼겹살도 같이 판매하지만 저녁에 와본적은 없네요~일단 간판에 메뉴가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메인 메뉴 부대찌개를 시켰습니다. 기본적으로 양념을 골고루 풀어줍니다.찌개가 끓기 시작하면 사리를 넣습니다. 기본적으로 사리는 약간씩 제공되는데 필요에 따라 요구하면 더 주기도 하시네요.은근히 부대찌개와 궁합이 잘 맞는 제육입니다. 양이 생각보다 푸짐해서 넉넉히 먹을 수 있습니다. 부대찌개 생각나면 한번 들려봅시다.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