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은 강남이지만, 수도권에서 집을 구하는게 쉽지 않아서 용인시 기흥구에서 집을 알아봤다. 2년에 한번씩 오르는 전세값도 기승이고, 이사비용이며 기타 스트레스를 더 이상 받지 않고자 주택 매매를 결심. 2016-01-07기흥에 부동산을 다니며 집을 알아봤다. 모든 지역이 그러하겠지만 지하철역에서 멀어질 수록 집 값은 싸지고, 평수는 넓어진다. 2억대 집은 대부분 90년대식. 이 금액으로 수도권과 차이가 있다면 화장실 2개에 30평대가 가능하다는 점. 우선 보금자리로 손색이 없는 기흥역 역세권에 아파트를 결정하고 꽤 깨끗했지만 그래도 최초 내 집 마련이기 때문에 인테리어를 새로 하고자 견적을 뽑아봤다. 주방, 화장실(2), LED전구, 장판, 도배, 중문 등등.. 1,980만원. 부가세 별도.. 헉! 일단..
상세보기: http://www.tistory.com/thankyou/2016/tistory/410732 티스토리 2016 블로그 결산을 확인해보니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그렇다. 7년 된 내 블로그는 '맛집' 블로그였던 것이다....! 거의 대부분이 IT 개발과 관련된 글이었는데 어째서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 아래로 계속되는 내용을 보니 이해가됐다. 개발 관련 글을 쓸때는 "주제 분류"도 하지 않았을 뿐더라 발행도 하지 않았기 때문인듯 하자. 2016년에 80개의 글을 썼지만 계산된 내용은 맛집 3개, 책 3개, 일상다반사 1개, 캠핑.등산 1개.. 이런 내용을 숙지했으니 내년에는 다시 IT 블로거가 되어보련다. 마지막으로 첨부하는 그래프가 많이 위안이 된다. 그다지 차려놓은 반찬이 없는 곳인데 방문자..
일본에서 꽤 재밌게 쓰여진 책이 번역되었다. 책 제목은 [화성에서 온 프로그래머, 금성에서 온 기획자] 개발자로서 공감되는 내용이 80%이상이고, 책 후반부에는 기획자가 개발자와 대화하기 위해 필요한 단어를 상당히 많이 정리해뒀는데, 이 부분은 꼭 기획자가 아니더라도 신입 개발자라면 필히 알아야 하는 내용들이다. 챕터에 가끔 등장하는 개발자의 부스스함과 geek스러운 면모가 무척 잘 표현되어 있어서 책을 읽는 도중 몇 번을 피식했는지 모른다. 혹시 지금 어려운 알고리즘으로 머리를 감싸고 있거나 잠깐의 휴식이 필요하다면 가볍게 읽어 보는 것을 추천한다.
구글에 내 이름을 검색하면 페이스북에 내이름과 동명인 사람(혹은 유사) 리스트를 볼 수 있다. 참 부질없는 호기심이지만 그 중에 난 몇 번째에 노출되어 있을까? 계정의 활성화 여부에 따라 노출순위가 변경이 되는 것일까? 그건 아닌 것 같다. 나름 SNS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데 저~ 뒤쪽에 노출되고 있으니 말이다. 아니 어쩌면 내 앞에 있는 사람들은 나보다 훨씬 더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지도... 여하튼 난 4번째 페이지에 노출되더라. 첫 번째 페이지에 나올 수 있도록 더 분발(?)해야 하나.......
머신러닝을 위한 텐서플로우(TensorFlow)에 관심이 많아서 더 깊이 알고자 영어로 되어 있는 문서를 한글로 번역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그리고 뜻하지 않게 기여를 인정받아 기념 티셔츠를 받았다. (이벤트 선정 URL) 일단 생각보다 고퀄리티가 와서 놀랐다. 길거리에 입고 다녀도 알아보는 사람은 극히 드물겠지. 빨리 여름이 왔으면 좋겠네 (...) 처음 해본 번역 프로젝트였는데 쉽지 않았고 많은 사람들이 함께 고생했기에 어느정도 만족할만한 결과물을 볼 수 있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아직 퀄리티가 높지 않아서 다듬을 부분이 많다는 것. 이 부분도 차차 개선되겠지. 해당 문서는 gitbook으로 제공되며 이곳에서 확인 가능하다.
선릉에 위치한 신촌황소곱창을 다녀왔습니다. 규모가 제법 커서 지하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추운 날씨 탓인지, 연말이라 그런지 손님은 빼곡히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우선 메뉴를 시키면 간단한 기본 찬이 놓입니다. 조개탕도 있지만 간이 약해서 입맛에 맞지는 않았습니다. 얼큰히 취한 상태면 입맛에 맞을지도 (...) 여느식당과 비슷한 밑반찬 입니다. 주문한 곱창을 기다리는 동안 주변을 살펴보니 "마약곱창"이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오네요. 주문한 곱창이 나왔습니다. 직접 보는 앞에서 잘라 줍니다. 어느정도 익힌 상태로 손님 테이블로 오기 때문에 약 3~5분 가량 더 익혀서 먹으면 됩니다. 이제 노릇노릇 익어 갑니다. (사실은 이미 먹기 시작한 이후...) 후레시가 크리스마스 에디션으로 나왔네요. 역시 광고는 아이유..
회사는 그 사람이 나가지 않을 만큼의 돈을 주고그 사람은 짤리지 않을 정도로만 일한다 가끔 보면 17시 50분부터 들썩 들썩 하며 하거나 화장을 고치거나 그런 사람에게 삿대질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본인 포함), 요즘은 생각이 좀 바꼈다. 우리가 보통 1시간 가량 일하고 5분 스트레칭을 하거나 쉰다는 가정하에 그 사람은 하루를 남들보다 더 열심히 일했을 수도 있고, 그 사람의 계산속에 퇴근 전 마지막 10분은 쉬는 시간일 수도 있는거다. 딱히 뭐라고 간섭할 일은 아니다.. 근데.. 회사도 50분 근무 10분 휴식. 이런게 있던가 (...)
http://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774005.html 박근혜 대통령 탄핵 가결대국민 승리의 날. 역사는 오늘을 어떻게 기억할까?수차례 연속 된 주말 촛불집회도 이제는 끝이 나겠구나. 이번주는 축제의 촛불이 올라가겠다. 하지만 끝난게 끝난게 아니겠다. 그 뒤에 있는 더 커다란 집단까지 깨끗하게 정리해야 한다. 아울러 현재까지 발생한 모든 사건의 진상은 명확히 규명해야 할 것이다. 최순실 사태, 세월호 7시간의 흔적, 등등.
부대찌개+제육이 생각나면 들린다는 의정부 부대찌개입니다. 삼겹살도 같이 판매하지만 저녁에 와본적은 없네요~일단 간판에 메뉴가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메인 메뉴 부대찌개를 시켰습니다. 기본적으로 양념을 골고루 풀어줍니다.찌개가 끓기 시작하면 사리를 넣습니다. 기본적으로 사리는 약간씩 제공되는데 필요에 따라 요구하면 더 주기도 하시네요.은근히 부대찌개와 궁합이 잘 맞는 제육입니다. 양이 생각보다 푸짐해서 넉넉히 먹을 수 있습니다. 부대찌개 생각나면 한번 들려봅시다.
이번에 찾아간 곳은 대치동에 위치한 "한국관" 입니다. 점심 식사가 푸짐하고 저녁에는 삼겹살로 회식이 가능하니 여러모로 좋은 장소입니다. 사실 일주일에 한번은 찾아 갈 정도로 단골이기도 하고요. 일단 외관은 아래처럼 깔끔합니다. 홀도 꽤 넓습니다. 좌식은 없기 때문에 참고하셔야 합니다. 아무래도 점심때라 그런지 삼겹살 굽는 테이블은 찾아 보기 힘들군요. 메뉴는 아래와 같습니다. 점심으로 즐겨먹는 김치찌개를 시켜놓고 기다리는 동안 밑반찬이 나옵니다. 반찬 종류는 매일 바뀌기 때문에 질리지 않습니다. 김치찌개에는 라면사리가 기본 제공됩니다. 때때로 사리를 더 달라고 하면 서비스로 주시니 밀가루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이보다 좋은 곳은 없겠네요. 보글 보글 맛좋게 끓습니다. 김치찌개가 끓는 동안 돌솥밥에 밥을 퍼..
"텐서플로 첫걸음"은 요즘 한참 관심 있어서 공부 중인 TensorFlow 책입니다. 머신러닝의 개념을 잡고 바로 실습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좋은 입문 서적이지요. 다른 동영상 강좌나 슬라이드를 통해 이미 어느 정도 배경 지식이 쌓인 상태로 책을 접했는데, 초심자가 공부하기에도 무척 좋은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물론 심오한 알고리즘이나 수학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가볍게 읽을 수 없는 책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직 국내에 별다른 입문 서적이 없기 때문에 독보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책도 번역 본이지만 원문에 없는 내용도 일부 포함하고 있음) 아마도 당분간은 인기가 지속될 듯 싶네요. 아울러 책의 저자가 tensorflowkorea의 운영도 맡고 있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질문도 가능하다는 ..
어느덧 데이터=돈 인 시대가 왔다. 한참 인공지능, 머신러닝, 딥러닝 등으로 IT는 붐을 이루고 있는데 사실 이 모든 것이 "데이터"가 기반이 되어야 한다. 바로 supervise 때문인데, 돈이 된다고 해서 무작정 데이터를 모으기만 한다고 끝이 아니다. 이 데이터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정렬하고 뽑아낼 수 있는지, 그것이 핵심이다. 헬로 데이터 과학은 이러한 측면에서 꼭 개발 지식이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닌, 일반인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엑셀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다룬다. 나의 생활 패턴에서 의미 없어 보이던 데이터에서 값진 데이터를 뽑아내는 과정까지. 빅데이터 전문가가 되기 위한 첫걸음 같은 입문서가 아닐까 싶다.
요즘 나프다(나는 프로그래머다)로 한참 바쁘신 임작가님의 책. zdnet에 칼럼을 연재하고 계신데 연재 된 내용을 묶어서 책으로 발간하셨다. 모니터나 전자기기로 글을 읽는 것 보다는 책 냄새를 맡으며 책장 넘기는 재미를 갖고 있는 나에게는 무척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기에 바로 구매. 대살개문(대한민국 개발자를 살리는 문화)은 한국 프로그래머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비판하고 직시하고 있으며 배울 수 있는 내용 또한 알차게 준비되어 있다. 칼럼을 묶은 내용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 할 필요는 없고, 컬럼 별로 끊어 가볍게 읽기에 무척 좋다. 읽다보면 무언가 알 수 없는 힐링을 받게 된다. 우리의 상황을 누군가 이해해주고 있기 때문일까? 아니면 혼자가 아니라는 느낌 때문일까? 대한민국에서 program..
장점IP67 인증으로 방수가 된다. (생활방수 정도)만보기를 처음 써봤는데 생각보다 정확함 (제자리에서 팔만 흔들거나, 팔을 흔들지 않고 걸어도 측정 됨)한번 완충으로 오래 사용 가능. 배터리가 평균 보름은 간다고 함 (APP 알림을 켜니 소모가 조금 심함. 그래도 일주일은 갈 듯)굉장히 가벼움. (모듈이 7g, 고무 줄 까지 19g)스타일이 나름 괜찮음 (다른 스마트워치는 안써봐서 모름...)멍청하게 자리에 계속 앉아있을때가 많은데 1시간 동안 움직임이 없으면 알림을 줌 단점방수는 되지만 착용하고 샤워하니 샤워기 물에 터치가 된다. 배터리 소모가 평소보다 빠름 - 하루에 평균 2%정도 소모하는데 샤워하고 나오니 2%가 사라짐)정전식 터치방식이라 내게는 약간 불편함. 기타 기능배터리가 5% 남으면 진동으..
회식으로 잠실역에 위치한 로운 샤브샤브를 찾았습니다.정~말 오랜만에 술이 없는 회식이네요. 평일 런치는 가격이 저렴합니다. 출입구가 화려하네요, 샐러드바가 함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로운도 레스토랑으로 취급되나 봅니다. 실내 공간은 생각보다 넓습니다. 테이블간 간격도 넓어서 방해받지 않습니다. 육수는 처음을 제외하고는 셀프로 갖다 먹을 수 있습니다. 다양한 육수가 존재하네요~ 샤브샤브에 넣을 신선한 재료가 다양하게 있습니다. 특이하게도 이곳은 고기도 셀프 입니다. 음식을 남기면 3,000원 벌금이라고 하네요~ 욕심 부리지 말고 먹을 만큼만 갖다 먹읍시다.많이 흔들렸지만 유일하게 촬영한 가격표 입니다. 깔끔한 테이블 세팅~ 로운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이 적혀잇습니다. 육수는 네가지 ..
웹, 크롤링, 자동화, HTML, 슬랙, 패킷... 사진 이러한 걸로 무엇을 만들 수 있을까? 나이가 먹을 수록.. 경력이 차오를 수록.. 보이지 않는 레벨의 코딩보다는 눈에 바로 보이는 그런 코딩에 흥미가 생긴다.이를테면 삶을 좀 더 윤택하게 해주는.. 그런 "무언가" 나중에 나이가 더 들고 나서 딸 아이가 "아빠는 하는 일이 뭐야?"라고 질문했을 때 어떤 대답을 할 수 있을까? 어린 딸 아이를 이해 시킬 만한 그런 일을 하고 있으려나... 그나마 다행인 것은 코딩에 흥미를 잃지 않고 있다는 점... (웃음)
김치찌개가 생각나는 퇴근 길 가볍게 들릴 수 있는 식당을 소개 합니다. 바로 대치동에 위치한 얼큰이 찌개마을 인데요. 일단 식당에 위치한 메뉴 사진을 보면 김치찌개 이외에도 다양한 메뉴가 있습니다. 메뉴는 대치동을 고려했을 때 생각보다 저렴합니다. 이 식당의 김치찌개는 약간 특별합니다. 이유는 바로, 김치가 포기 상태로 들어간다는 점. 그리고 고기도 자르지 않은 상태로 들어가 있습니다. 개인 취향대로 싹뚝싹뚝 잘라 먹으면 되겠죠?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는 김치찌개. 양은 냄비가 구수하게 느껴지고 군침이 넘어갑니다. 직장인들의 애환... 퇴근 길의 소주 한잔이겠죠 신메뉴로 비빔국수도 있네요. 다음 기회를 노려봅니다. 퇴근 길 김치찌개가 생각난다면 추천합니다.무엇보다 사장님이.. 저를 고등학생으로 까지 봐주셨..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