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화론을 믿는 사람의 비율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우리가 구축하는 아키텍처는 진화해야 한다는 겁니다. 어떻게 진화시키면 될까요? 한빛미디어에서 진화적 아키텍처 라는 주제로 흥미로운 책을 내놨습니다. 아키텍처를 갱신하는 방법으로는 크게 점진적인 방식과 빅뱅 방식이 있습니다. 빅뱅 방식은 전체적으로 새로 구축하는 것을 설명합니다. 시간이 충분하다면 빅뱅 방식도 괜찮을 겁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경우라면 점진적인 방식으로 비즈니스에 속도를 내야 합니다. 책에서 소개하는 트위터의 사례를 봐도 그렇습니다. 처음부터 아름다운 백엔드 시스템을 구축하려고 마음먹었더라면 제때 서비스를 론칭하지 못했을 것이고 다른 경쟁자에게 명성을 빼앗겼을지도 모르지요. 마이크로서비스는 코드 재사용을 자제하며 커플..

한빛미디어에서 번역서로 발간된 "견고한 데이터 엔지니어링"은 흥미로운 내용을 잔뜩 담고 있습니다. 책의 표지만 봤을 때는 데이터 엔지니어 커리어를 쌓으려는 사람들을 위한 것처럼 보이는데요. 물론 이 책의 내용 중심에는 데이터 엔지니어링이 있지만 데브옵스(데이터옵스와 비교되는)와 모놀리스와 마이크로서비스 인프라 아키텍처 내용도 품고 있습니다.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때 자주 사용되는 메시지 큐와 데이터 스트리밍 플랫폼(카프카 같은)에 대한 설명도 잘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OLTP(Online Transactional Processing), OLAP(Online Analytical Processing) 데이터베이스 이야기, 데이터웨어하우스, 데이터 레이크, 레이크 하우스 등 다양한 용어의 설명과 트렌드..

평생직장은 없다는 생각으로 창업을 꿈꾸는 한 사람으로써 좋은 기회에 드디어 린 스타트업을 읽게 되었습니다. 공교롭게도 이 책에도 같은 뉘앙스의 문장이 있었네요. 평생직장은 옛말. 평생 고용과 연금의 안정성이 사라지면서 자신의 운명을 직접 통제하고자 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부업을 통한 창업이 늘고 있다 린 스타트업은 이번에 10주년 기념판으로 전명 개정돼서 출판됐습니다. 무려 10주년입니다. 여기까지만 들어도 이 책이 주는 무게감을 느낄 수 있지요. 창업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몇 가지 바이블 도서가 있는데 그중에 한 권이 바로 "린 스타트업"일겁니다. IPO까지 성공한 창업가 몇 분을 만나서 자문을 구한적이 있는데 하나같이 추천해주신 책이기도 하고요. 이미 대단한 책이라 워낙 많은 리뷰가 있겠지만 ..

개발자의 engineering ladder(혹은 career path)를 이렇게 잘 풀어낸 책이 있을까요? 한빛미디어에서 스태프 엔지니어(Staff Engineer)의 역할과 갖추어야 하는 역량을 설명하는 번역서가 발간되었습니다(디코딩 출판사는 한빛미디어의 임프린트 브랜드입니다). 바로 개발자를 넘어 기술 리더로 가는길 입니다. 책에서 예시로 소개하는 경력 사다리의 예시를 살펴보세요. 매니저 테크와 엔지니어 테크를 아래와 같이 나누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롤(role)은 무엇이며 어느 위치에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됐습니다. 역할과 롤이 맞게 돌아가고 있는지, 혹은 그 이상, 이하로 처리하는 것은 없는지 등을 말이죠. 당연히 회사와 조직마다 직급에 따라 주어지는 업무 역할에 차이는 있..

이번에 한빛미디어에서 아주 재밌는 책이 발간됐습니다. 테라폼의 기본부터 실무까지 두루 훑고 있는 테라폼으로 시작하는 IaC 입니다. 이 책이 매력적인 이유를 하나씩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먼저 이 책인 기본에 아주 충실한 책입니다. IaC(Infrastructure as Code) 가 필요했던 이유부터 시작합니다. 프로그래밍 언어를 다룰 때 좋은 코드와 구조, 나아가 우리(코드를 읽고 쓰는 사람)가 코드를 읽는데 더 많은 시간을 사용하는 점을 들며 테라폼의 등장을 소개합니다. 그리고 기본적인 콘셉트, 그러니까 테라폼 코어와 프로바이더가 통신하고 실제 인프라 API와 통신하는 구조를 설명합니다. 그다음으로 테라폼의 기본 문법부터 모듈까지 다룹니다. 그렇기 때문에 입문자도 어렵지 않게 모든 예제를 ..

오롯이 데이터에 집중해서 주변 기술을 정리하고 설명하는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디코딩이라고 하는 한빛미디어 임프린트 브랜드에서 번역서로 나왔는데요. 데이터 품질의 비밀입니다. 아주 재밌는 것은 역자로 등록된 게 커뮤니티라는 점입니다. "데이터야놀자"에서 번역을 진행했네요. 데이터야놀자와는 2017년에 인연이 있습니다. 각설하고, 이 책은 데이터 품질부터 시작해서 다룹니다. 품질이란 무엇이며 데이터 다운타임이 주는 의미를 다시금 생각할 수 있게 합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그 개념에 대해 아직 팽팽하게 논의하는 "데이터 웨어하우스"와 "데이터 레이크"에 대해서 다루고 있고요. 뭐 이것 또한 유행의 흐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조금 더 지나야 조금 더 명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데이터 레이크 하우스"라는..

FastAPI를 사용한 파이썬 웹 개발은 파이썬 웹 프레임워크 FastAPI를 소개하고, 이를 활용한 웹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방법을 다루는 번역서입니다. 총 9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FastAPI의 기본 개념과 기능, 데이터베이스 연결 방법, 보안 기능, 테스트 코드 작성 방법, REST API 작성 방법, 비동기 처리 방법, 도커를 이용한 배포 방법 등을 다룹니다. 정말 모든 걸 품고 있는 듯한 목차죠. 이 책 한 권으로 끝내보겠다는 욕심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두께가 얇아서 내용을 지면에 다 담지 못하는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앞에 다른 내용은 상상하는 그대로 일 테니 특별히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마지막 도커 이미지 배포는 재밌는 게 있어서 이미지로 저장해 봤습니다. "도커 이미지를 다른 ..

이번에는 전공 서적은 아니지만 업무에 도움이 되는 책을 접했습니다. 현재 마케팅 에이전시에서 데이터를 다루는 업무를 하고 있는데요. 꼭 퍼포먼스 마케팅의 세계를 알아야만 할 수 있는 업무는 아니지만, 도메인을 알고 있다면 더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고 좋은 제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번에 읽은 책은 "데이터로 말한다! 퍼포먼스 마케팅" 입니다. 책은 미디어 커머스 회사를 운영하는 대표가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바탕으로 퍼포먼스 마케팅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꽤나 재밌게 읽혔던 부분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마케팅 업계가 어떻게 바뀌어 왔는지였습니다. "2015년, 콘텐츠를 만들면 소비되었다. 2016년, 콘텐츠를 보면 구매가 일어났다. 2017년, 자극적 콘텐츠 그리고 믿거페. 2018년, 너는 떠들..

"우리가 사랑한 한국 PC 게임"은 X 세대를 보내온 이들에게 전하는 아주 유쾌한 추억 여행 책입니다. 책은 총 두 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는데 PART 1은 게임 소개와 비하인드 스토리, 개발자 인터뷰, 저자의 칼럼으로 되어있습니다. PART 2는 게임 도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책에서 특히 재밌었던 부분은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한 획을 그으신 당시 개발자들의 인터뷰입니다. 현재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 밝히신 분들도 계셔서 더 흥미로웠던 것 같습니다. 비록 제가 게임 개발 쪽으로 진로를 잡지는 않았지만 어쨌든 개발 업계 선배님들이니까요. 아래 책 이미지를 보면 PART 1, 2가 구분될 것입니다. 앞쪽에 푸르스름한 부분이 PART 1, 뒤쪽이 PART 2입니다. 언뜻 보면 PART 2는 흑..

Jpub에서 나온 15단계로 배우는 도커와 쿠버네티스는 도커와 쿠버네티스를 배우기에 적합한 15단계의 구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단계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설명과 실습이 포함되어 있어, 처음에 도커와 쿠버네티스에 대한 기본 지식이 없더라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습니다. 책은 도커와 쿠버네티스를 아주 상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도커에 대한 기본 이해가 없더라도 이 책으로 시작해서 끝낼 수 있을 정도로 지면을 할애해서 자세히 언급하고 있네요. 실제 프로젝트에서 도커와 쿠버네티스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예제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이 책은 도커와 쿠버네티스의 기본 지식부터 활용할 수 있는 방법까지 포괄적으로 설명하고 있어, 처음 접하는 분들이나 기존 개발자들에게 매우 유용한..

지금 회사에서 스크럼이 돌아간 지 1년이라는 시간이 조금 지났습니다. 시간이 조금 흐르다 보니 스크럼 팀마다 특색을 띠게 됐는데요. 그 와중에 스크럼 홀릭에 빠지신 분도 계시고, 열성 팬이 되신 분, 원래 잘 흘러가시던 분, 다양한 형태를 보입니다. 한편, 우리끼리 계속 진행하다 보니 "잘하고 있는 게 맞나?"라는 생각이 지난 2022년 회고를 하며 들게 됐고, 그 궁금증을 풀기 위해 아래 책을 선택했습니다. 아주 절묘한 시기에 좋은 책을 만났네요. 스크럼(Scrum)은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 관리 및 프로세스 개선에 대한 접근 방식입니다. 스크럼은 애자일(Agile) 방법론의 하위 집합에 속하며, 팀이 빠르게 변화하는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스크럼은 팀, 제품 소유자, 스크럼 마스터(..

"트랜스포머를 활용한 자연어 처리"는 자연어 처리 분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인공 신경망 기반 알고리즘인 트랜스포머(Transformer)를 소개하고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은 트랜스포머의 원리와 작동 방식, 그리고 구현 방법까지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각 장마다 실습 코드가 제공되어 있기 때문에, 실제로 트랜스포머를 사용해보며 이해할 수 있습니다. 책 속에는 자연어 처리를 위한 주요 기법들도 소개되고 있기 때문에, 자연어 처리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이 책은 트랜스포머를 자세히 이해하고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좋은 자료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 책을 읽게 된다면, 트랜스포머가 어떻게 자연어 처리에 적용되는지, 어떻게 구현되는지, 어떤 실..

진짜가 나타났습니다. 그동안 비슷한 책은 많았는데 훨씬 더 실무적인 측면에서 많은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책입니다. 책 이름이 낯익은 분들도 계실 텐데 맞습니다. 이 책은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101 의 후속입니다. 전편에서 개념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면 이번 편에서는 그것들을 실제로 깊이 있게 살펴본다고 보시면 됩니다. 두께도 전편 472p에서 508p로 좀 두꺼워졌네요. 목차가 이전 편과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대부분 중복되는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목차를 살펴보면 책에서 무슨 말을 전하려는지 감이 오실 겁니다. - chapter 1 ‘베스트 프랙티스’가 없다면? - chapter 2 아키텍처 퀀텀 - chapter 3 아키텍처 모듈성 - chapter 4 아키텍처 분해 - chapter 5 컴포넌트 ..

요즘 데브옵스(DevOps)는 IaC(Infrastructure as Code)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됐습니다. 한빛미디어에 IaC와 데브옵스를 총망라하는 번역서가 있으니 바로 Infrastructure as Code 코드로 인프라 관리하기 입니다. 초판이 2017년 나왔는데 이번에 2판이 발간됐네요. 책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으로는 운영체제 라던지 Kubernetes 클러스터 설정, 네트워크 등이 있습니다. 또한 Terraform, CloudFormattion, Pulumi 같은 특정 도구로 설명은 하지 않습니다. 대신, 코드로 개념 설명이 필요할 때 stackmaker, servermaker라는 가상의 도구로 설명을 하니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책에서는 코드로 인프라를 관리하는 여러 가지 방법론을..

데이터 문해력을 키워주는 작지만 강력한 책을 만났습니다. 데이터 분석가가 들려주는 데이터 이야기인 "데이터 분석가의 숫자유감"입니다. 기본적인 구성은 만화로 되어 있고 각 화가 끝날 때마다 3~4 페이지 분량의 텍스트로 만화 컷에서 다룬 내용을 정리해줍니다. 총 14화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책 읽는 속도가 느린 편인 저도 한 시간이 안 걸려서 뚝딱 읽을 수 있었습니다(페이지 번호가 표시된 마지막 장이 342p). 사실 책에 84% 정도가 만화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지요. 84%라는 수치는 342p 중에 1화가 끝날 때마다 대충 4페이지 정도 텍스트가 있으니 총 14화이므로 56p가 텍스트라는 이야기. 그렇다면 전체 중에 텍스트는 56p/342p이므로 대충 16%가 텍스트. 목차도 텍스트고 각..

한빛미디어에서 번역서로 나온 SRE를 위한 시스템 설계와 구축은 아주 흥미로웠습니다. 여기저기 파편화돼서 흩어져있던 정보를 이 책 한 권으로 말끔하게 정리한 것 같습니다. 21개의 챕터, 600페이지가 넘는 분량으로 SRE를 위한 정보는 빠짐없이 담으려는 노력이 엿보이는데요. 특히 중간중간 등장하는 구글의 사례는 아주 흥미롭습니다. 특히 "보안과 신뢰성에 대한 책임을 지는 사람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우리는 조직의 전 직원이 보안과 신뢰성에 대한 책임을 갖기를 권한다. 즉, 개발자, SRE, 보안 엔지니어, 테스트 엔지니어, 기술 리드, 관리자, 프로젝트 관리자, 기술 문서 작성자, 임원 등 모두가 책임을 공유해야 한다"라는 답변에 그동안 재직했던 회사들은 어떠했는지 돌이켜볼 수 있었습니다(웃음). ..

한빛미디어에서 발간된 Design Patterns for Cloud Native Applications, 아주 흥미로운 책입니다. 기존에 micro service architecture를 소개하던 여럿 책들과 비슷하게 내용은 흘러가지만 제목 그대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디자인 패턴을 망라하고 있습니다. 아키텍처를 구축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패턴을 배울 수 있는데요, 2장- 통신 패턴, 3장- 연결 및 구성 패턴, 4장- 데이터 관리 패턴, 5장- 이벤트 기반 아키텍처 패턴, 6장- 스트림 처리 패턴, 7장- API 관리 및 사용 패턴, 8장- 실례로 살펴보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패턴까지 순차적으로 다룹니다. 아래처럼 언제 사용하면 좋은지, 사용해서는 안 되는 경우는 또 언제인지 비교를 통해 나열합니..

데브렐(DevRel) 관련해서 낱낱이 파헤치는 책이 한빛미디어에서 번역되어 나왔습니다. 개발 커뮤니티에 관심이 많다 보니 자연스럽게 데브렐 팀의 역할에 대해서도 궁금했던 적이 있었는데요. 이 책을 통해 한껏 이해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이 책 한 권으로 그들이 하는 업무, 그리고 역할을 모두 이해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막연하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란"을 주욱 설명해놓으면 "응? 내가 정말 이 일을 다 하고 있나?", "여기 없는 것도 하는데?"처럼 여러 가지 반응이 나올 수 있을 겁니다. 이 책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책 한 권으로 데브렐이 무엇인지, 커뮤니티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한방에 끝낼 수는 없을 겁니다. 하지만 적어도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체득한 정보와 책의 내용을 접목시키면..

혼자 공부하는 파이썬이 개정판으로 돌아왔습니다. 혼자 공부하는 시리즈는 이미 여러 책을 통해 좋은 평판을 얻고 있으며 개정판이 출시됐다는 건 그만큼 많은 독자에게 사랑을 받았다는 증거가 아닐까요? 이 책은 파이썬의 다양한 문법을 시작으로 아주 기초적인 프로그래밍을 설명합니다. 프로그래밍을 몰라도 괜찮습니다. 파이썬으로 시작하려고 마음먹었다면 이 책을 한번 살펴보세요. 단원의 마무리에서 핵심 포인트를 통해 꼭 기억해야 하는 것들은 정리해 줍니다. 또한 혼자 시리즈의 특징인데 정말 혼자 공부할 수 있도록 수업 진도를 스스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개정판은 조금이라도 어색한 부분을 수정하기 위한 노력이 있었습니다. 저도 여기에 한 숟가락 얹었습니다(웃음). 파이썬 입문서는 강력한 경쟁상대들이 있습니다. 온라인에..

향후 10년 이상 업계에 표준처럼 추천될 괴물 같은 번역서가 한빛미디어에서 나왔습니다. 주인공은 바로 "구글 엔지니어는 이렇게 일한다 (Software Engineering at Google)". 이 책의 유일한 오점은 제목이 아닐까 싶지만 (번역된 제목이 꽤나 오글거린다) 안에 내용을 읽고 나면 묘하게 설득됩니다. 이 책은 제목에서 나타나는 것처럼 구글의 다양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문화를 담고 있습니다. 먼저 아래 목차를 살펴보면 책을 이해하는데 한층 도움이 될 겁니다. # PART I 전제 1.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이란? # PART II 문화 2. 팀워크 이끌어내기 3. 지식 공유 4. 공정 사회를 위한 엔지니어링 5. 팀 이끌기 6. 성장하는 조직 이끌기 7. 엔지니어링 생산성 측정하기 # 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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