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미디어 서평단 활동을 위해서 책을 협찬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한빛미디어에서 아주 재밌는 책이 번역서로 나왔다. "바이브 코딩 너무 개발자 생존법 - 개발자는 사라지지 않는다, 진화한다"인데, 제목이 내용을 아주 잘 담고 있다. 주로 바이브코딩에 대해 언급하지만 개발자가 코드를 들여다보지 않는 고수준의 바이브코딩부터 AI 보조 엔지니어링까지 체계적으로 다룬다. 책은 288p로 두껍지 않고 내용은 반복적이다. AI를 개발에 활용하면서 알아야 하거나 주의해야 하는 내용을 반복적으로 언급하면서 자연스럽게 체득되도록 돕는 책이다. 혹자는 바이브코딩은 굉장한 기회이며, 더 이상 개발자가 필요 없을 거라고 이야기한다. 나는 그 생각에 (당분간은) 동의하지 않는데, 이 책에도 비슷한 이야기가 나온다. 저는 동료..
최근에 베타 리딩한 Binary Hacks Rebooted 책이 한빛미디어 에서 출간됐다. 저수준 프로그래밍 언어의 동작 원리를 깊이 있게 다루는 재밌는 책이다. 베타 리딩에 참여하기로 한 건 첫 직장에서의 향수 때문이었다. 커널과 램디스크를 개발하며 때로는 동료들과 워게임을 즐겼다. 온라인으로 제공되는 가상환경에 접속해서 단계(레벨)를 깨 나가는 건데, 1단계를 해킹해야 2단계에 접속할 수 있는 패스워드를 얻는 방식이다. 방 탈출과 비슷하려나? 이걸 왜 워게임이라고 불렀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아무튼 게이미피케이션 요소 때문에 재밌었다. 각설하고, 이 책을 읽으며 첫 직장을 추억할 수 있었고, 프로그래밍의 원리를 아는 것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살아가는 데 여전히 도움이 된다는걸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
한빛미디어 서평단 활동을 위해서 책을 협찬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한빛미디어에서 발간된 번역서 AI Engineering은 표지에 적힌 문구가 책의 내용을 아주 잘 담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이 책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활용한 시스템 설계부터 개선까지, AI 앱 개발 원스톱 가이드"입니다. 책은 AI 엔지니어링의 배경에 대해 설명하고 파운데이션 모델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줍니다. 단순히 파운데이션 모델을 활용하는 것을 넘어 RAG를 활용한 아키텍처 그리고 파인튜닝 방법론까지 세세히 다루고 있어요. 책의 도입부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AI 제품을 기획할 때는 특히 마지막 단계의 어려움을 고려해야 한다. 파운데이션 모델로 얻은 초기 성공은 오해의 소지가 있다. 파운데이션 모델의 기본 성능이 이..
작년에 보스턴으로 다녀왔는데 올해도 기회가 돼서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HashiConf'25에 다녀왔습니다. 샌프란시스코의 경우 시차가 시기에 따라 16~17시간으로 가변적인데요. 9월 기준으로 16시간의 시차였습니다. 한국 시간 기준으로 낮 밤을 바꾸고 4시간을 빼면 샌프란시스코의 시간이었습니다. 이번에는 편하게(?) 크로스백만 메고 갔다가 일정 내내 어깨가 아파서 너무 힘들었어요. 역시 해외 콘퍼런스 참석은 백팩이 진리인 것 같네요. 물론, 가방에 랩탑이 함께하지 않는다면 또 모르겠습니다.샌프란시스코는 작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방문입니다. 고작 1년 만에 온 거라 공항을 빠져나오는 게 어렵지 않았어요. 미국은 승차 공유 서비스가 잘 되어 있어서 공항에서 이정표 보고 따라가는 것도 어렵지 않습니다...
한빛미디어 서평단 활동을 위해서 책을 협찬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본인은 유튜브에 별로 관심이 없었던 사람입니다. 2017. 4. 25 처음 유튜브에 영상을 올렸지만 말이에요. 하지만 요즘은 쇼츠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소비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차에 아주 재밌는 책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구스마일의 월 1,000만 원 버는 유튜브 첫걸음 가이드북 입니다.이 책의 구성은 아주 탄탄합니다. 처음 가입해서 채널을 설정하는 것부터 시작해요. 그 과정에서 로고와 채널의 간판인 배너 이미지를 만드는 방법부터 소개합니다.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사이트와 방법까지 설명을 하기 때문에 천천히 따라 할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채널을 개설하고 나서 영상을 업로드하는 방법도 안내를 해주는데요, 여기서도 구스마일의 노하우가..
인텔리제이 사용하다가 cursor로 넘어왔는데 도저히 적응이 안 되는 것들이 몇 개 있었다. 그 개선점 몇 개를 기록해 둔다 (계속 업데이트 예정). 참고로 기본적으로 인텔리제이 테마와 단축키를 이미 마이그레이션 해서 쓰고 있다.# 탭 개수 지정이건 인텔리제이에서도 굳이 설정을 해본 적이 없는데 탭이 너무 많이 열리니까 정신 사나워서 설정했다. 본인은 브라우저 탭도 10개 미만으로 유지하는 사람이다. Editor management에서 Limit를 활성화시키고 값을 주면, 탭의 개수가 Limit을 초과할 때 가장 오래된 탭부터 닫히는 방식이다# 현재 탭 제외하고 전부 닫기인텔리제이에서 Command + W로 탭 닫는 걸 습관화했었고, 그 키가 손에 익으니까 현재 보고 있는 탭을 제외하고 모든 탭을 닫는 ..
한빛미디어 서평단 활동을 위해서 책을 협찬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보고서를 잘 쓴다는 건 결국 내 의도를 상대방에게 정확하게 전달하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잘 통하는 보고서 작성의 비밀"은 바로 이 점을 파고드는 책입니다. 한빛미디어에서 출간된 이 책을 읽으면서 평소에 제가 보고서나 글을 쓸 때 막연히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명확하게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중학생도 이해할 수 있는 보고서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중학교 2학년이 대상이라고 생각하고 쓰라"는 조언이었습니다. 보고서를 읽는 사람이 누구인지, 그들이 얼마나 배경지식을 가지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보고서는 나 혼자 만족하려고 쓰는 글이 아니라, 특정 목적을 위해 "수요자"에게 제출하는 문서이기 때문입니다. 전..
한빛미디어 서평단 활동을 위해서 책을 협찬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한빛미디어에서 번역서로 발간된 "잘되는 머신러닝 팀엔 이유가 있다"는 관점이 아주 재밌습니다. 이 책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위한 입문 내용과 ML 엔지니어로 커리어를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내용이 섞여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시중에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으로 입문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 워낙 많고, ML 엔지니어를 위한 책은 중급 이상이거나 이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기법을 알고 있다는 전제로 쓰인 책이 많았습니다. 즉, 이 책은 ML 엔지니어로 커리어를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최고의 책이 될 겁니다.제품 개발은 쉽지 않습니다. 사실 대부분의 제품 개발은 실패하며 가장 흔한 원인은 잘못된 제품을 만드는 것입니다. 책은 의존성 도구가 필요..
추천사를 작성하고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Infrastructure as Code를 실천하는 많은 이들을 위한 책이 나왔습니다. 바로, 심각한 테라폼 중독입니다 라는 책인데요, 이 책은 실무 환경에서 테라폼을 사용하는 다양한 기법을 소개합니다. 기본적인 문법도 다루고 있기는 하지만 초급에서 중급으로 넘어갈 때 읽으면 좋은 책입니다. 아래는 제가 작성한 추천 평입니다.“인프라스트럭처를 관리하는 사람으로서 수많은 IaC 도구 중 단 하나를 꼽으라면 단연코 테라폼을 선택할 겁니다. 테라폼은 특정 벤더에 종속적이지 않으며 항상 기대한 대로 올바르게 동작하는 도구이기 때문입니다. 과연 테라폼을 선택할 만한 가치가 있는가에 대한 답은 테라폼 주변 생태계에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테라폼을 중심으로 한 서드파티 도구..
한빛미디어 서평단 활동을 위해서 책을 협찬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혼자 만들면서 배우는 딥러닝”이라는 재밌는 책이 한빛미디어에서 발간 됐습니다. 저자가 무려 박해선 님입니다. 이미 여러 책을 집필과 번역을 하셨기에 믿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딥러닝의 역사를 아우릅니다. 딥러닝의 아주 기본적인 내용부터 시작해서 트랜스포머를 거쳐 최신 기술까지 망라하고 있는데요. 책 제목처럼 “만들면서 배우는” 책이기 때문에 코드가 상당히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타이핑이 어려우신 분들은 GitHub 레포를 제공하니 그걸 활용하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보통 이런 부류의 책은 직접 타이핑해야 기억에 오래 남습니다.책은 총 6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딥러닝의 기초부터 최신 트랜스포머 모델까지 다양한 내용을 다루고 ..
한빛미디어 서평단 활동을 위해서 책을 협찬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한빛미디어에서 재밌는 책이 번역돼서 나왔습니다. 바로 윌 라슨의 엔지니어링 리더십인데요. 그동안 중간 관리자를 위한 책들은 많았습니다. 예를 들면, 실리콘밸리 리더십, 개발 7년차 매니저 1일차, 개발자를 넘어 기술 리더로 가는 길, 도와주세요 팀장이됐어요!, 이런 책들이 있어요. 그런데 이번에 나온 건 임원을 위한 겁니다. CTO 혹은 그에 준하는 역할에 대한 설명이 잔뜩 기술되어 있습니다. 구직부터 퇴사에 이르기까지 그 사이에 모든 과정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임원도 온보딩이 필요합니다. 온보딩하는 과정에서 자주 하는 실수는 무엇이 있을까요?온보딩 과정에서 신규 임원들이 가장 흔히 빠지는 함정은 문제의 본질을 제대로 이해하기 전에 성..
위와 같이 두 개의 서로 다른 AWS 계정이 있을 때 1111-1111-1111 어카운트에서 2222-2222-2222에 있는 example.host(private hosted zone)을 호출하기 위한 방법을 알아본다. 글을 본격적으로 읽기 전에 위에 이미지에서 AWS Account ID와 VPC ID를 잘 살펴봐두길 바란다. 먼저 2222-2222-2222 계정의 example.host에 vpc-1234를 추가해야 한다. 이 과정은 콘솔에서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aws cli를 통해 진행하도록 하자. 여기서 example.host의 Hosted zone ID는 2222..22라고 가정한다. 자, 그럼 아래와 같이 계정 B에 VPC 연결 권한부터 부여하도록 하자. 명령어 마지막에 profile을 보면 ..
한빛미디어 서평단 활동을 위해서 책을 협찬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아마도 작년부터 업계에서 핫하게 들려오는 플랫폼 엔지니어링에 대해 아주 잘 정리된 책이 한빛미디어에서 번역서로 출간되었다. 플랫폼 엔지니어링이란 무엇인지부터 시작해서 플랫폼 엔지니어링 팀의 업무를 설명해 나간다. 그리고 어떤 이해관계자와 얽혀있는지, 업무 방식은 어떤 식으로 진행이 되어야 하는지 구체적인 사례가 책에 고스란히 녹아있다. 사실 이 책은 굳이 플랫폼 엔지니어어가 아니더라도 재밌게 읽힐만하다. DevOps나 SRE라면 더욱 그럴 것이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라도 분명 재밌을 거다. 왜냐하면 플랫폼 엔지니어링이라는 것도 결국은 (내부) 고객을 위한 플랫폼을 만들고 운영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책에 담긴 아래 글귀를 살펴보자.잘 작동..
한빛미디어 서평단 활동을 위해서 책을 협찬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자고 일어나면 ChatGPT 책이 한 권 나온다는 말이 있습니다. 관련된 책이 시중에 정말 많은데요. ChatGPT가 엄청난 관심과 인기를 끌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일잘러의 비밀 챗GPT와 GPTs로 나만의 AI 챗봇 만들기"는 ChatGPT A to Z를 다룹니다. 천천히 책의 내용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습득할 수 있게 됩니다.이 책은 ChatGPT와 GPTs를 활용하여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자신만의 AI 챗봇을 만드는 방법을 예제를 통해 상세하게 안내하는 책입니다. ChatGPT의 기본 개념부터 고급 활용법, 그리고 GPTs를 이용한 챗봇 제작까지 체계적으로 다루고 있어 AI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빛미디어 서평단 활동을 위해서 책을 협찬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양자 컴퓨터란 무엇인지 차근차근 알아갈 수 있는 책이 한빛미디어에서 발간됐습니다. 바로 모두를 위한 양자 컴퓨터 입니다. 총 4개의 파트, 20개의 챕터로 이루어진 이 책은 전통적인 컴퓨터와 양자 컴퓨터가 무엇이 다른지, 양자 컴퓨터를 통해 어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촘촘하게 알려줍니다. 각 파트는 양자 컴퓨팅의 성능, 양자 컴퓨팅 옵션, 양자 컴퓨팅과 얽히기 그리고 알아 두면 좋은 열 가지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이 책은 양자 컴퓨팅에 대한 기본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각 잡고 보지 않으면 어렵긴 합니다), 특히 양자 중첩, 얽힘, 큐비트 등의 개념을 일상적인 비유를 통해 설명하여 양자 컴퓨팅의 진입 장벽을 낮추..
오랜만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밌게 읽었습니다. "넷플릭스, 지구상 가장 빠르고 유연한 기업의 비밀"을 다룬 "규칙 없음(No Rules Rules)" 입니다. 넷플릭스의 기술 블로그를 통해 많은 인사이트를 얻고 있었는데 그들의 문화를 엿볼 수 있었던 기회였습니다. 아마 인생에 손꼽히게 재밌게 본 책이 될 것 같네요. 창업을 한다면, 하나씩 적용해보고 싶은 것들 뿐입니다. 굳이 창업이 아니더라도 팀 단위에서 시도해 볼 수 있는 것도 있어요. 특히 공감 갔던 여러 문장들을 옮겨둡니다.직원들에게 해고를 통고하는 날이 되었다. 예상한 대로 끔찍했다. 해고당한 사람들은 고함을 지르고 문을 쾅 닫고 절망감에 울분을 터뜨렸다. 상황은 정오쯤 종료되었지만, 나는 폭풍의 후반부를 숨죽이며 기다렸다. 남은 직원들의 반..
여러모로 바쁘고 힘든 해를 보냈다. 주변을 둘러보면 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보낸 듯. 12월 3일 비상계엄과 12월 29일 무안공항 참사(제주항공 참사인지 무안공항 참사인지)까지. 개인적인 사정도 많았다. 다행히 올해로 삼재가 끝난다(그다지 믿진 않지만 하하). 올해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 기록을 해두자. 이 기록은 미래의 나를 위한 선물이다.# 회사 생활과 업무SRE 역할에 딥다이브가 시작됐다. 회사에서 준비하던 제품은 7월 베타 오픈했고, 현재는 정식 오픈한 상태다. 이 제품의 인프라스트럭처 98%를 테라폼으로 구현했고, 안정성을 갖추기 위해 혹독한 시간을 보내야 했다. 특히 거의 다 구축된 환경을 SaaS 패턴에 맞도록 갈아엎은 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 현재도 SaaS 패턴에 ..
한빛미디어에서 AI의 과거부터 미래까지를 담고 있는 책이 발간됐습니다. AI 트루스입니다. 저자는 무려 임백준 작가님이시네요. 굉장히 오랜만에 출판하신 것 같아요. 문장 하나하나에 임백준 작가님만의 특유의 감성이 묻어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과거 인공지능 겨울부터 ChatGPT의 열풍에 이르기까지 보면서 정리하는 시간을 갖아보세요. 그리고 미래 사회가 어떻게 바뀌어 나갈지 예측하고 있는데 매우 흥미롭습니다. 많은 문장들이 공감됐지만, 특히 기억에 남는 세 문장을 기록해 둡니다. 인간이 고속도로를 만들기 전에 동물에게 그래도 되는지 질문하지 않는 것처럼 인공지능은 가까운 장래에 고속도로와 비슷한 무엇을 인간에게 묻지 않고 만들 가능성이 높다. 과연 세상은 어떻게 바뀌게 될까요? 그리고 우리 개발자들은 어떻..
Knative func을 배포하려고 할 때 아래와 같은 오류가 발생했습니다(build를 해도 마찬가지 입니다). 갑작스러운 건 아니고, 테스트를 진행한 MacOS(M3)에서 처음 발생한 상황이네요.$ func deploy -b=s2i -vA registry for function images is required. For example, 'docker.io/tigerteam'.? Registry for function images: docker.io/jybaekNote: building a function the first time will take longer than subsequent buildsBuilding function imageError: cannot create docker client:..
B2C/B2B를 한다면 필수로 읽어야 하는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문장 하나 뺄 것 없이 인사이트가 가득합니다. 제품의 초기부터 성장에 이르러 번창의 시기까지, 시간 흐름에 따라 무엇을 신경 써야 하는지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책의 내용에서 흥미로운 몇 가지를 가져와 봤어요.열세 살이 스티브 잡스는 전화번호부에서 번호를 찾아 세계적 대기업 HP의 CEO 빌 휴렛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빌 휴렛이 전화를 받았고, 저는 그에게 지금 만들고 있는 주파수카운터라 불리는 것에 필요한 부품을 좀 구해줄 수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빌 휴렛은 그 부품을 구해다 주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저에게 더 중요한 선물도 주었습니다. 그해 여름 HP에서 일할 기회를 만들어주었습니다. 그 말을 들은 순간 저는 천국에 온 기분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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