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Cloud Platform 은 기본적으로 web 에서 Cloud Shell 을 제공하지만 앞에서 살펴본 것 처럼 Cloud Shell 자체에 대한 사양이 높지가 않다. 또한 GCP 는 은근히 Cloud Shell 에 대한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Web에서 기본 제공되는 Cloud Shell 로 한계가 있겠다. 의존도가 높은 이유에 대해서 깊게 들어갈 필요가 없지만 가장 간단한 이유는 다양한 기능을 웹보다 터미널에서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고 인터넷에 수많은 예제가 터미널 기준으로 설명되어 있기 때문이겠다.자, 이런 저런 이유로 GCP 는 사용자의 로컬 PC 에서 Google Cloud 의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SDK 를 제공한다. 사실 이게 핵심이다. 이렇게 SDK 가..
Google Cloud Platform 의 매력을 뽑자면 빅쿼리, CloudML, 기계학습 등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사용자가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Vision API ( Google Cloud 기계학습 API ) 에 대해서 다뤄보도록 한다. 사실 Cloud Platform 을 사용하면서 아쉬운 점이 한글화 된 문서가 부족하다는 점이고 그것이 곧 사용장벽을 높게 만든다는 생각이 든다. 또한 어색한 번역 문서도 문제다. 여하튼, 이 글이 누군가에게 정말 쉬운 문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최대한 쉽게 작성해본다. (그리고 대부분의 Vision API 를 설명하는 블로그가 node.js 기준으로 되어 있어서 내게는 쉽지 않았다.)우선 Vision API 를 사용하기 위해서 화면의 좌측 리스트 ..
어느 커뮤니티에서의 명언을 되새긴다. 대략 질문이 어떤 동영상 강의를 통해 기본적인 학습은 다 했는데 이제 무엇을 해야하냐는 내용이었다. 답변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얼추 맥락은 비슷할테니 언급하자면 대략 다음과 같았다. 동영상을 눈으로만 보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내가 모든 것을 이해했다는 착각이 들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동영상을 진행하는 강사는 이미 해당 분야의 초고수이기 때문에 문제를 술슬 풀어낸다. 반면 직접 실습을 위해 키보드에 손을 얹으면 내가 얼마나 무지하고 초라한지 깨닫게 된다. 당장 간단한 기본부터 다시 타이핑해라. 꼭 프로그래밍이 아니더라도 비슷한 것 같다. 보는 것과 실습하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다. 막상 종이접기만 봐도 그렇다. 어렷을 때 TV에서 보던 선생님은 종이접기를 정..
어쩌면 가장 중요할 수도 있는 결제 메뉴에 대해서 살펴볼 시간이다. 많은 사람들이 Cloud 를 사용하면서 가장 걱정하는 부분이 사용자가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사용량이 발생해서 청구되는 돈이겠다. 실수로 인스턴스를 종료하지 않았다던지, 버킷을 유지하고 있다던지 등등이 사유가 있겠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Google Cloud 는 알림 기능으로 꽤 잘 대응하고 있으므로 걱정하지 말고 사용해도 되겠다. ( Amazon web service 도 마찬가지인 부분이다.)우선 결제 메뉴에 진입해서 화면을 살펴보도록 하자.개요에서는 현재 크레딧에 대한 상태와 결제 계정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겠다. Google Cloud 는 결제를 계정별로 하거나 프로젝트 별로 할 수 있다는 점을 숙지해놓으면 좋다. 우..
공공데이터 포털에 가면 OPEN API 를 다양하게 제공하는데 날씨에 대한 정보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잘만 활용하면 윤택한 생활이 보장되는데 이번에는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날씨 API 를 슬랙과 연동해보았다.이전에 미세먼지 API 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 방법은 크게 다르지 않다. REST API 를 연동해서 필요한 정보를 우선 얻어야 하는데 당장은 기온(T1H) 와 하늘상태(SKY) 만 가져왔다.{u'category': u'LGT', u'baseTime': 1400, u'nx': 61, u'ny': 125, u'obsrValue': 0, u'baseDate': 20170614}{u'category': u'PTY', u'baseTime': 1400, u'nx': 61, u'ny': 125, u'obsrV..
Google Cloud Platform 저장소(Storage)에 대해서 살펴볼텐데, 여기 메뉴에는 딱히 어려운게 없다. "난 저장소를 사용할 일이 없는데?" 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여기 저장소는 Cloud 에 다른 compute engine 이나 특히 CloudML 에서 매우 유용하게 사용되므로 익혀두는 것이 좋겠다. 저장소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화면 좌측 메뉴에서 Storage 에 접근하도록 한다.그럼 세 개의 메뉴가 보일텐데 설정은 Storage 에 access 할 수 있는 ID 를 제공하고 API 를 설정할 수 있는 메뉴를 제공한다. 전송은 Amazon S3(Simple Storage Service) 나 기타 서버와의 자료 전송을 위해 사용되는 메뉴다. 가장 중요한 브라우저는 기본 페이지로서 버킷을 ..
앞서 Cloud Shell 에 대해서 주섬주섬 살펴봤는데, 잠깐 요점을 remind 하면 Cloud Shell 은 Google Cloud Platform 을 터미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web Shell 이다. 대략 0.6G 의 디스크에 낮은 스펙의 f1-micro 인스턴스로 제공되기 때문에 그 안에서 기본 제공되는 gcloud 명령 이외에 무언가를 개발하거나 테스트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겠다.그런데 최근 datalab 이라고하는 막강한 interactive tool 을 알게되어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더 편하게 사용하고 싶어서 datalab 을 백그라운드로 돌리는 과정에서 의문이 시작되었다. 일단 Cloud Shell 에서 datalab 을 백그라운드로 돌리기 위해서 아래와 같은 명령어를 사용..
google cloud platform 은 GitHub 같은 형태의 소스코드 저장소를 로컬에서 지원하기 때문에 소스 관리가 용이하다. 또한 막상 GitHub 을 무료계정으로 사용하고 있어서 private 한 내용을 별도로 보관하고 이력관리할 필요가 있다면 GCP 의 저장소는 무척 유용하다. 사실 사용하기 위해서 대단한 스킬이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누군가의 진입장벽을 조금이라도 더 낮추기 위해서 포스팅해둔다. datalab 을 생성하면 기본적으로 저장소가 생성되는 듯 하고, 별도로 "저장소 만들기" 메뉴를 통해 생성할 수도 있다. 우선 여기 예시에서는 아래처럼 생성되어 있는 datalab-notebooks 라고 하는 이름의 저장소를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다.일단 별거 없다. "복제 URL"을 복사..
GCP (Google Cloud Platform) 은 웹 상으로 설정할 수 있는 모든 내용을 터미널에서 동일하게 컨트롤 할 수 있도록 Google Cloud Shell 을 제공한다. 계정만 있다면 무려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이 쉘은 Debian 계열의 64비트 머신인데 아래 보이는 것처럼 우측 상단에 터미널 아이콘을 눌러 접속할 수 있다.페이지 하단에 터미널이 열리는 것을 볼 수 있고, 새로운 윈도우로 열어 보면 편하다. 우선 이 Shell 환경은 f1-micro 라고 하는 Compute Engine VM 인스턴스인데 Shell 에서 사양을 조금 더 살펴볼 수 있겠다. 우선 디스크 정보를 살펴보자.약 25G 디스크를 사용하고 있으며 여분의 공간은 9.3G 정도 된다. 다음으로 CPU 를 살펴보자.In..
GCP (google cloud platform) 는 jupyter notebook 과 같은 솔루션인 datalab 을 제공한다. datalab 은 웹상에서 다양한 소스 구현이 가능하며 심지어 결과물의 시각화 까지 가능하게 한다. 이번에는 datalab 을 사용해보도록 한다. 우선 GCP 콘솔에 접속해서 우측 상단에 ( >_ ) 모양의 아이콘인 Google Cloud Shell 을 열도록 한다. GCS 는 GCP 에서 사용하는 대부분의 행위를 터미널에서 제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이콘을 누르면 아래처럼 터미널이 열린다. Cloud Shell 은 f1-micro GCE 인스턴스를 사용하는데, 메모리가 무려 0.6 기가다. 여기 Shell 에서 뭔가를 해볼 생각은 접어두는게 좋다. 가급적 gcloud 관..
프로그래밍 언어인 "파이썬"을 시작할 수 있는 정말 쉬운 입문서가 한빛미디어에서 번역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파이썬 언어를 배우는데 책은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이것도 틀린 말은 아니다. 인터넷상에 파이썬 관련해서 엄청나게 많은 자료가 있고, 언어 자체가 어렵지 않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낮다. 특히 온라인에서 무료로 접할 수 있는 "점프 투 파이썬"은 많은 사람들의 추천을 받는 대표적인 파이썬 프로그래밍 책이다. (오프라인 책도 출간 되었다)이런 와중에 추천할만한 책이 있으니 바로 지금 소개하려는 책이다. 나의 첫 파이썬 설치부터 시작하는 가장 쉬운 입문서 지은이: 에릭 마테스 옮긴이: 한선용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설치부터 쉽게 가이드를 해주고 입문서이지만 입문서로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응? 무..
원문 링크 : https://kldp.org/node/75861이 글은 darehanl님이 작성하신 글인데 너무 주옥같은 내용이라 퍼왔습니다. 가급적이면 KLDP에 원문으로 읽어주시고, 필요하면 댓글은 그쪽에 달아주세요. 원문에 대한 예의입니다. :-) 그럴거면 왜 퍼왔냐는 질문은 댓츠노노! kldp에 혹여라도 천재지변이 생길까봐요? 글쓴이: darehanl / 작성시간: 금, 2006/12/01 - 2:19오후"How Samba was written"을 번역해보았습니다. 프로토콜을 역공학하는 기법들을 소개하는 글이며, 라이선스는 Creative Commons Attribution-Share Alike 2.0이고, 다행히 Tridgell님의 허락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번역 이유는... 1 기말고사 공부하..
어느순간 아침마다 일어나서 미세먼지 농도를 인터넷에 검색하는 것이 일상이 되어버렸다. 일단 미세먼지 관련해서는 우리나라에도 문제가 있지만 중국의 영향이 크다. 앞으로 살아갈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걱정인데, 일부 주변 지인들은 앱을 통해 아침마다 미세먼지 수치를 조회 하기도 한다. 여튼 난 이런 모든 것들이 귀찮아졌고 그냥 알림을 받고 싶었기에 이번 일(?)을 시작하게 됐다.우선 미세먼지 농도를 알 수 있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공공데이터포털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사용하기로 했다. 오늘 날짜(2017.05.23) 기준으로 2,330 개의 OpenAPI 를 제공하는데 미세먼지 농도도 여기에 포함되어 있다.우선 이 데이터를 사용하려면 간단한 회원가입 절차가 필요하다. 아마도 인증 때문이겠지. 어렵지 않으니..
한빛미디어에서 요즘 같은 시국에 보안을 일깨워주는 책이 발간되었다. 근래에 WannaCry라는 랜섬웨어가 발생 했는데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랜섬웨어였단다. 손으로 익히며 배우는 생활 보안 첫걸음- 아스이 토시가츠 지음 - 손정도 옮김인터넷 사용은 익숙하지만 보안은 어렵고 남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단비 같은 내용이 될 수 있겠다.책에는 PC나 네트워크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취약점과 공격, 보안에 대해 다루고 있다. 제목답게 이 책은 비전공자라도 누구나 부담없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한 네이버 카페를 통해 Q&A 게시판도 운영이 된다니 궁금한 것은 바로바로 해결할 수 있겠다.보안서적 답게 Wireshark 에 대한 설치부터 기능을 다뤄주고 있다. 가벼운 책이기 때문에 모든 기능을 다..
리니지M은 과거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NC소프트를 게임업계 탑으로 우뚝 서게 한 리니지(MMORPG)의 온라인 버전이다. 6월 출시를 목표로 숨가쁘게 달리고 있으며 개발 임박 소식에 주식은 연일 상한가를 맴돈다. 나 또한 과거에 리니지를 즐겨 했던 한 명의 유저로서 모바일 버전의 출시 소식은 무척 반길만한 소식이었다. 뭐 고민할게 있나. 바로 사전 예약부터 신청하고 현재는 오픈 전 미니게임을 즐기고 있다. 미니게임은 매일 "전투 보급품 상자"를 세 개씩 주는데, 이 상자 안에서는 일정하게 무기, 갑옷 강화 주문서를 10개씩, 그리고 랜덤한 장비를 두 개씩 준다. 그럼 사용자은 모든 장비를 차곡차곡 인챈트 시도하게 되고 그것을 바탕으로 일주일 마다 포인트로 지급받는다. 이 포인트는 게임 출시 이후에 아..
iconv 개론C/C++ 기준으로 개발을 하다보면 문자열을 특정 케릭터셋으로 컨버팅 해야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때 주로 사용되는 library에는 libiconv라는 것이 있다. 사용법은 무척 간단한데 우선 오픈소스인 libiconv를 다운받고 컴파일 하고나서 링킹을 걸어 사용하면 되는데 여기서 이런 소소한 것들은 우선 스킵하도록 한다. 어렴풋한 기억으로는 소스는 단순히 configure와 make만 돌려도 사용할 수 있다. dynamic library는 기본으로 생성되고, static library는 configure에 옵션을 줘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자. 마침 이러한 내용은 대부분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www.gnu.org/software/libiconv/이렇게 컴파일해서 생성..
여러가지 알고리즘을 임백준씨 특유의 감성으로 풀이한 책을 소개한다. 누워서 읽는 알고리즘 - 임백준 책에는 임백준씨 특유의 문장 구사력과 표현력이 녹아있다. 그리고 간혹 언급되는 초고수 이야기까지. 사실 절판되었다가 10년만에 다시 세상으로 나온 책이다. 아직도 배스트셀러로 언급되는 만큼, 그만큼 인기가 있다는 이야기 아닐까? 제목은 누워서 읽을 수 있지만, 속아서는 안된다. 충분한 집중이 필요한 여러가지 문제가 제공되는데 만만하게 누워서 깨작거릴 수 없는 수준이다. (도입부에 나오는 문제는 상관 없지만) 말하자면 처음에는 누워서 읽기 시작했는데 점점 자세를 바로잡고 머리를 감싸게 되는 형상이다. 임백준씨의 책이 좋은 이유중 하나는 배경지식을 폭 넓게 해준다는데 있다. 수학자 이야기부터 업계에서 나..
정신 차려보니 어느덧 쥬니어도 아닌 것이 시니어도 아닌 그런 중간 단계에 와버렸다. 한편으로는 회사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중간 허리 역할이라는 짐만 짊어지게 되는 그런 위치에 온 것이다. 아마도 시간이 조금 더 흐르고 사회적 위치가 바뀌면 또 다른 시야가 생기겠지만 현재의 시점에서 지난 개발 인생을 회고하며 경력에 따른 의식 변화를 기록해 본다. 누군가 참고할 필요는 없다. 나는 첫 단추를 말끔하게 잘 채운 케이스가 아니며 현재도 썩 좋은 개발자라는 생각은 들지 않기 때문이다. 꼬꼬마: 해야만 하는 것 사회생활을 처음 시작 했을 때 내게 주어진 일을 처리하는 것이 마냥 버겁기만 했다. 내 주관이나 의견은 알고리즘으로 반영되지 않았으며 누군가의 생각을 코드로 옮기는, 말 그대로 "코더"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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