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미디어에서 발간된 나는 LINE 개발자입니다를 나는 리뷰어다 이벤트를 통해 받게 되었다. 사내 도서로 취급될만한 책이 출판사를 통해 일반 서점에 보이는 이유가 그전부터 살짝 의아하고 궁금했었는데 리뷰를 하면서 이유를 찾을 수 있었다. ( 하지만 여전히 긍정적인 면만 있는 것은 아니다 ) 책은 라인 개발자 12명의 커리어패스를 소개하는 큰 줄기를 갖고 쓰여있다. 이제 대학교를 졸업하고 사회로 진출하려는 사람들이나 나름 업계에서 성공한 것으로 취급되는 멘토를 찾는 사람들에게는 안성맞춤인 책이 될 수 있겠다. 예전에 즐겨 듣던 라디오에서 사연을 듣는 느낌이랄까? 결국 대부분의 내용이 기-승-전-라인만세 느낌이라 살짝 거부감은 들지만 어쩌겠는가. 책 제목부터가 LINE을 소개하고 있는 것을. 그런 점을 감안..
엔터프라이즈 자바에 마이크로서비스를 얹은 재미있는 책이 한빛미디어를 통해 번역되었다. 책은 자바를 기반으로 하는 마이크로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는데 자바 언어 자체를 모른다면 책을 읽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책을 소개할 때 대상 독자를 아래와 같이 정의한다. "이 책은 최소 4년 이상 엔터프라이즈 자바 개발 경험이 있는 개발자를 대상으로 한다. 그런 개발자 중에는 마이크로서비스에 대해 기본적인 지식을 갖췄거나, 엔터프라이즈 자바 기술이 아닌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환경(Node.js 등)에서 마이크로서비스를 시도해본 개발자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엔터프라이즈 자바 마이크로서비스를 개발한 경험이 없는 개발자가 이 책의 대상이다." 책은 모노리스부터 마이크로서비스의 개략적인 소개로 시작된다. 결국 최종 목표..
[부제: 개발자가 알아야 하는 OS와 하드웨어 기초] 제목과 책 표지만 놓고 보면 초보들이나 읽는 그런 책으로 치부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스마트폰에서 클라우드까지 우리 사회에 IT가 있는 곳이라면 상당히 많은 곳에 침투해있는 리눅스의 구조를 다루는 책이다. 그림과 C 언어 코드로 쉽게 설명하고 있지만 배경지식이 전혀 없는 이들에게는 다소 어려울 수도 있다. 리눅스를 접해본 사용자라면 다들 겪는 명쾌한 답이 없는 문제인데 free 영역은 사용자 관점에서 available 영역인지, OS 관점에서 available 에 대한 부분이 있겠다. 책에서는 이 문제에 대해 그림으로 가볍게 다뤄주고 있겠다. OS 레벨에서 free 는 buff / cached 를 포함하고 있지 않지만 필요하다면 언제든..
한빛미디어에서 번역된 머신러닝 도서가 출간되었다. 제목부터 심상치 않은데 파이썬으로 배우는 머신러닝의 교과서란다. 춘추전국시대 같은 머신러닝 시장에 당당히 교과서 타이틀을 쟁취할만한지 한빛미디어 나는리뷰어다를 통해 책을 지원 받고 살펴보았다. 책은 보통의 머신러닝 입문서 정도의 두께이고 안에 내용은 쥬피터 노트북의 설치부터 파이썬의 기본적인 활용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4장은 언제든 필요할 때 펼쳐서 볼 수 있도록 머신러닝에 필요한 수학 지식을 차곡차곡 담아놨다. 또한 아래처럼 노트북상에 그래프 표기를 위해 사용하는 matplotlib 설명이 잘 되어 있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4장에서는 다양한 수학을 다뤘지만 그렇다고 쉽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미분, 편미분, 편차 등 다양한 개념을 소개하고 공식을 대..
한빛미디어 리뷰어에 선정되어 읽어보게 된 "나의 첫 안드로이드", 딱 내 수준에 맞는 책이다. 그동안 서버 자체를 개발해왔으며 서비스 개발쪽으로 입문한 이후에는 백엔드 개발을 업으로 삼았는데 이 책은 클라이언트(앱) 개발자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스스로 앱을 만들어 보고 싶은 의욕이 충만해지는 계기가 되었다. 일단 그동안의 커리어답게 자바와는 담을 쌓고 살아왔다. 1장에 있는 그림부터 자바를 먼저 공부하라고... 불행중에 다행인것은 근래에 Scala 로 개발을 조금 해서인지 자바에 대한 부담은 그렇게 크지 않다. 모바일도 iOS 만 사용을 해왔던터라 안드로이드의 버전 이야기에는 항상 꿀먹은 벙어리로 있었는데 간지러운 부분을 잘 긁어준다. 안드로이드는 알파벳의 첫 글자에 매칭되는 디저트의 이..
한빛미디어에서 엑셀 관련해서 현업에서 사용되는 많은 스킬을 한방에 익힐 수 있는 좋은 책이 발간되었다. 기본적으로 책 내용 전체가 칼라인 것이 책을 수월하게 읽을 수 있도록 돕는다. 우리가 마주칠 수 있는 여러가지 상황에 대한 예제가 이 책의 핵심이 될 수 있다. 책의 저자는 엑셀 강의 경험이 풍부하고 지식이 깊은데 그런 많은 지식이 이 책에 그대로 녹아있어서 읽는내내 감탄을 하게된다. 이전에도 엑셀에 대한 강의나 책은 많았지만 다양한 버전중에 어떤 버전에 사용 가능한 스킬인지 모두 명시가 되어있다는 점이 이 책의 독보적인 장점이겠다. 내 경우에는 이것저것 엑셀로 정리해야 할 게 많은데 제대로 다루지 못해 아쉬운 점이 많았었다. 하지만 이 책을 만나고 한계를 살짝 극복한 느낌을 받게되었다. 사실 ..
사진 관련된 책은 구경도 못해봤는데 한빛미디어를 통해 재밌는 책을 읽을 수 있게 되었다. 그것도 평범하지 않은 드론으로 사진 쵤영하는 내용이다. 드론을 이용한 사진 촬영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고 내용의 대부분이 그렇게 찍힌 사진들이나보니 정말 시간 가는줄 모르고 가슴 따뜻한 사진들을 즐길 수 있다. 요즘말로 책 읽는데 부담이 없다. 사진각도와 피사체나 풍경을 담아내는 다양한 기법이 소개되는데 꿀팁이 아닐 수 없다. 책의 내용은 당연히 사진이 들어가므로 올컬러이다. 재질도 매끈해서 사진 감상에 감미를 더 해준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이 있다면 책을 덮고나서 사진 촬영 가능한 드론에 뽐뿌가 오게 된다는게 (...). 이겨낼 수 있거나 이미 드론이 있다면 이 책을 통해 드론 사진한번 제대로 찍어보는 것은..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