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한빛미디어에서 번역된 머신러닝 도서가 출간되었다. 제목부터 심상치 않은데 파이썬으로 배우는 머신러닝의 교과서란다. 춘추전국시대 같은 머신러닝 시장에 당당히 교과서 타이틀을 쟁취할만한지 한빛미디어 나는리뷰어다를 통해 책을 지원 받고 살펴보았다.

책은 보통의 머신러닝 입문서 정도의 두께이고 안에 내용은 쥬피터 노트북의 설치부터 파이썬의 기본적인 활용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4장은 언제든 필요할 때 펼쳐서 볼 수 있도록 머신러닝에 필요한 수학 지식을 차곡차곡 담아놨다. 또한 아래처럼 노트북상에 그래프 표기를 위해 사용하는 matplotlib 설명이 잘 되어 있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

4장에서는 다양한 수학을 다뤘지만 그렇다고 쉽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미분, 편미분, 편차 등 다양한 개념을 소개하고 공식을 대입하는 과정을 친절히 설명해주고 있지만 수포자라면 당연히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수학적 개념을 위해 다른 책의 도움도 일정부분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아래정도 들어가면 까마득해진다. 하지만 너무 걱정말고 넘어가도 좋다. 관련된 지식이 필요할 때 다시 되돌아와서 보면 되니까. 

책의 절반을 넘기고 나면 드디어 머신러닝의 입문에 들어서게 된다. 뉴런에 대한 설명부터 시작해서 지도학습을 중점적으로 다루게 된다. 강화학습은 이 책의 과정에 포함되지 않는다.​

7장은 신경망을 소개하는 차원으로 지나가고 8장에서는 딥러닝의 입문 필수코스인 손글씨 인식( MNIST )에 대한 설명이 이어진다. 끝으로 9장은 비지도 학습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는데, 이 책은 머신러닝을 딥다이브 하지는 않는다. 어쩌면 그렇기 때문에 더욱 이 책이 머신러닝 입문 서적으로 안성맞춤이다. 사실 교과서라는게 그렇지 않은가? 파이썬을 잘 몰라도 괜찮다. 머신러닝을 시작하고자 한다면 이 책을 두드려보자.

 


댓글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