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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구내식당이 있으면 안좋은 이유가 한가지 있다. 바로.. 밖에 나갈 일이 없어진다는 점. 햇빛을 직접 받을 일이 없어진다. 포유류에게 광합성은 필수가 아니던가. 더욱이 삼시세끼가 무료로 제공되는 곳이라면 마치 사육(?) 당하는 느낌으로 아침 먹고 일하고 점심 먹고 일하고 (...) 행복한 투정을 부리게 된다. 사실 매일 점심 뭐먹을지 정하는 것도 직장인들의 고충이라면 고충이거덩.
딱 우리 회사가 그렇다. 삼시세끼 무료 제공. 한편 구내식당이 있어서 좋은점은 밖에 날씨와 무관하게 맛점을 할 수 있다는게 있겠다. :-) 특히 요즘처럼 미세먼지가 극성인 날은 돌아다니지 않는게 최선이니까.
햇빛을 직접 받을 일이 없다는 것 이외에 내가 사내 구내식당에 갖는 유일한 불만은.. 식판이 너무 작아서 담을 곳이 부족하다는 점... 이것저것 반찬이 많은데 식판이 상대적으로 너무 작다. 적당히 먹으라는 배려인가(...)
그렇게 밥을 먹고나면 사내 카페에서 재료 값 정도로 여유롭게 차를 마실 수 있는데 여기도 결국은 실내라는게 함정... 다 회사 건물에서 가능하니까 진짜 바람 쐴 일이 없다.. 후아...
아무튼 이 글이 구직활동 하시는 분들께 참고가 될 수 있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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