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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공식 프로그램인 “구글 클라우드 스터디잼” 의 그룹장으로의 활동. 스터디 방식은 그룹마다 다르겠지만 내가 담당하고 있는 그룹은 구글에서 지원 받은 퀵랩 한달 프리패스 이용권을 이용해서 실습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퀵랩 코드는 그룹원 전체에게 지급되었다)
스터디잼은 한국에서만 하는 프로그램은 아니고 구글에서 전세계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제 막 한국에 상륙한 프로그램인데 개인적으로는 준비가 다소 미흡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다행히 그룹원 전부 하고자하는 의지가 충분해서 스터디 자체는 현재까지 문제없이 잘 진행되고 있다.
초상권 문제로 단체 사진은 올릴 수 없고 지인이 촬영해주신 사진으로 현장 분위기를 대신해본다. 마침 지금 재직중인 회사에서 흔쾌히 소강당을 외부 스터디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줘서 장소에 대한 부담이나 걱정은 없었다. 장소는 많은 그룹장의 고민이기도하다. 적당한 곳을 구하지 못하면 결국 공간 대여를 위해 유료 스터디를 검토해야하는데 그렇게 되면 여러가지 부담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유료 스터디는 별 생각없이 스터디에 지원하는 사람을 거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한편 우리가 진행한 퀵랩 목차는 다음과 같다.
- Creating Virtual Machine
- Provision Services with Cloud Launcher
- Creating a Persistent Disk (Activity Tracking)
- Introduction to Docker
- Kubernetes
이제 스터디 마지막 모임을 앞두고 있는데 잘 마무리 될 수 있기를. :-)
스터디잼 통계
한달동안 121개의 그룹 1,429명의 그룹원이 대한민국 서울 하늘 아래에서 스터디를 진행했다. 전세계를 대상으로 비교해도 이는 놀라운 수치. 어썸 코리아 :-) 대부분 직장인 분들인데 퀵랩 배지(이수한 교육에 따라 배지가 지급 됨)가 상당하다. 난 고작 두개 했는데 대단한 분들이 많다. 아이 부끄러워라.
아무튼 스터디잼은 올해 구글이 준비된 다섯개의 과정 중 한개라고 하니 앞으로 있을 4개 과정의 기대감에 벌써 벅차오른다. 기대하시라, 두번째 과정의 힌트 키워드는 코세라. ;-)
그룹장 종강파티
아래는 종강파티 음식. 다양한 음식이 준비되어 있었지만 소소하게 소식. 의도된 설정인지 모르겠지만 클라우드 행사에 클라우드 맥주는 백점짜리.
티셔츠와 배지, 스티커 등 스터디잼 그룹장 굿즈는 덤. 아래 보이는 배지는 올해 예정된 과정마다 약간씩 모양이 다른데 다섯개의 배지를 합치면 클라우드 모양이 된다는 큰 그림.
이번 스터디잼에서 아쉬웠던 두 가지는 첫번째로 초반에 매끄럽지 않게 진행된 그룹원의 퀵랩 등록 과정. 명쾌한 가이드가 부족했다고 생각된다. 두번째는 퀵랩의 한계인데 다소 친절하지 못한 가이드 방식. 퀵랩은 애초에 깊이 있는 학습이 불가능한 구조인데 이건 뭐 플랫폼 자체에 대한 한계라 스터디잼에 아쉬운건 아닐 수도 있겠다. 다른식으로 풀어낼 수 있는 방법은 없었을까? 아무튼 입문자용 코스를 진행했지만 기본적인 서버 지식이 필요하다는 것을 간과한 것은 내 실수. 반면 좋았던 점은 뭘까? 퀵랩 전과정 한달 무료이용권.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퀵랩의 다양한 과정을 제약없이 맛볼 수 있었고 여러 분야의 좋은 분들을 만날 수 있었던 기회. 그게 이번 잼을 통해 내가 얻은 것들이다.
아쉬움이 조금 남지만 최선을 다 했으니 그걸로 됐다. 스터디잼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 각자 좋은 결과 얻으셨기를 바라며 수고하셨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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