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매직마우스2에 이어서 결국 매직키보드2도 구매. 키보드도 마우스와 마찬가지로 1, 2의 차이는 배터리인지 usb-c type 충전식인지 차이만 있다. 포장을 뜯고 키보드를 만져보니 생각보다 훨씬(!) 가볍다. 무게를 고려했을 때 미끄러짐이 예상되지만 장패드의 영향 때문인지 전혀 그렇지 않다.
전체적인 두께도 얇아서 마치 노트북 자판을 타이핑하는 듯한 착각이 든다. 자판에 글자가 각인되어 있지 않은 무각 버전도 있는듯 하지만 아직 여러가지 키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간지(!)는 잠시 포기하도록 한다.
내가 선택한 모델은 키보드 우측에 키패드가 없는 텐키리스 모델인데 처음에는 상당히 어색하게 느껴졌다. 아마도 텐키리스는 처음이라 그런듯. 하지만 점점 익숙해지고 숫자키가 있는 위치에 마우스를 놓고 사용해보니 손목의 움직임이 최소화되는 장점이 느껴졌다.
애플 제품이라고는 아이폰밖에 안써본 초보였는데 어느덧 하나씩 제품이 늘어간다. 다들 이렇게 애플빠로 입문하는 것인가. 사실 애플에 대한 충성보다는 타사 제품에서 볼 수 없는 안정성과 편의성이 애플을 떠나지 못하게 하는 것 같다. 요즘 애플이 혁신도 없고 휘청한다고는 언론에서 떠들지만 그렇다고 S사 제품이나 L사 제품을 쓸 생각은 눈꼽만큼도 없을 정도로 그들 제품에 학을 뗐다. 아무튼 이제는 매직트랙패드까지 눈에 들어오니 큰일이구나. :-)
'생활 >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AWS 오로라팀의 사내 방문 (0) | 2018.03.25 |
---|---|
맥프레 사이즈를 고민하는 당신을 위한 글 (2) | 2018.03.20 |
[마우스] 매직마우스2 (2) | 2018.02.05 |
[브라우저] 웨일 (0) | 2017.01.24 |
[IT] 샤오미 미밴드2 장단점 (0) | 2016.10.17 |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글 보관함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