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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여행

[단양] 옥순봉 등산

Jaeyeon Baek 2016. 1. 11. 10:30

회사에서 2016 신년맞이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목적지는 충북 단양소재의 단양팔결을 볼 수 있다는 옥순봉, 구담봉.


옥순봉은 상대적으로 쉬운 코스고, 구담봉은 전문가 코스로 생각하면 될 것 같네요~


오전에 대치동 사무실을 출발해서 점심때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장회나루 휴게소에 들려서 점심을 먹고 주변을 가볍게 산책했는데 경치가 정말 좋더군요~


아래는 전망대로 꾸며 놓은 산책로 입니다.


충주호가 보입니다. 유람선도 운행을 해서 주변 절경을 설명하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점심 식사를 마치고 버스로 약 5분 정도 이동해서 본격적인 등산을 위해 모였습니다.


등산로 입구에 제천의 케릭터인 박달이, 금봉이가 반겨줍니다.


현수막을 펼쳐 든 경영팀. 많은 준비를 했네요~ 


지란 패밀리의 컨셉인 JIRAN HEROES(지란 히어로즈)가 눈에 띕니다. 


그 앞으로 하나 둘 옹기종기 모였습니다. (너무 일찍 찍어서 인원이 별로 없어 보이네요..)


이제 본격적인 등산 시작!


등산하는 도중 주변의 절경입니다. 빨리 목적지(정상)에 도착해야 한다는 다짐도 중요하지만,


주변을 둘러보는 여유를 갖는 것은 등산 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무척 중요한 일이겠죠.


한겨울이었지만 다행히 날씨가 좋아서 등산로에 눈은 없었습니다. 


아니 어쩌면 눈 덮인 광경은 더 아름다웠을지도 모르겠네요~


약 1.4km 정도 산에 오르자 갈림길이 나옵니다. 


등산에 자신 있다면 구담봉을 선택, 그렇지 않다면 완만한 옥순봉을 선택하도록 합니다.



저는 등산 초보기 때문에 옥순봉을 선택했습니다. 천천히 오르면서 주변 경관 감상~


누군가 소원을 빌고 가나 봅니다. 한 개 올려보고 싶었지만 근처에 돌이 없네요~


워낙 많은 인원이 등산을 하다 보니, 여기저기 직원들이 보입니다. 


드디어 정상 도착! 하지만 너무 많은 인원이라.. 사진 찍기가 힘드네요~


286m의 옥순봉 정복입니다 ^^


잠시 주변을 둘러보며 땀을 식힙니다.


한겨울이지만, 늘 푸른 소나무는 역시 든든하네요 


한 눈에 들어오는 절경 입니다.


고된 산행을 마치고 우리를 기다리는 것은 맛깔스러운 저녁 식사


저녁 식사는 송어회+매운탕+닭도리탕 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산행으로 지친 심신을 달래라는 회사의 배려겠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다음에는 좀 더 여유를 갖고 한 번 더 방문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주변 사람들 말로는 단양은 절경이 좋아서 여러 번 방문해도 질리지 않는다네요. 


등산을 좋아하시면 방문해서 단양팔결을 보고 오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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