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L;DR 글은 체크인, 객실, 식사, 소나타 오브 라이트 순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성격 급하신 분은 Ctrl + F로 찾아서 보시길. 아이 방학이 끝나기 전에 여행을 한 번 다녀오고자 원주에 있는 오크밸리 리조트에 다녀왔습니다. 목적은 신비아파트 캐릭터 룸.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콩순이, 시크릿주주, 브레드 이발소 캐릭터 룸을 다녀봤지만 이곳이 가성비가 가장 좋았습니다. 가격은 제일 저렴하지만 아이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습니다. 이미 인터넷에 신비아파트 캐릭터 룸에 좋은 후기는 많으니, 아빠 입장으로 몇 가지 포인트만 짚어봅니다.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시길. 우선 오크밸리 리조트는 골프빌리지와 스키빌리지로 나뉘어 있는데요, 캐릭터룸은 골프빌리지에 있습니다. 참고로 골프빌리지와 스키빌리지는 차로 10분 ..
(*) IT 기술 블로그 RSS를 받고 계신 분께는 죄송한 글입니다. 이번 글은 IT와는 무관한 글이므로 뒤로 가기 눌러주세요 ^^; 늦은 여름휴가로 양평에 있는 블룸비스타 콩순이 패밀리룸을 다녀왔습니다. 아이가 평소 차멀미가 심한데 양평 도로 특성상 심하게 구불거리고 방지턱이 많아서 고생 좀 했습니다. 내비게이션이 쉴 틈 없이 "급커브 구간입니다", "방지턱 구간입니다"를 연발하는 게 대단했습니다. 도로 밖 풍경은 남한강과 11월의 단풍으로 울긋불긋했지만 경치를 감상하는 게 사치로 느껴질 만큼 온 신경이 아이에게 집중되어 있었네요. 아무튼, 어렵게 도착한 호텔 캐릭터룸에서 아이가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멀리까지 고생해서 온 보람이 있었습니다. 나름 4성급 호텔답게 깔끔한데 사진으로 만나보시죠. 외부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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