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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리눅스 계통의 OS를 사용할 때 보면 이것저것 설치하면서 점점 덕지덕지해지는 느낌을 많이 받았었다. 나중에는 내가 뭘 설치했는지도 가물가물하고. 예를들어 개인용 워크스테이션으로 리눅스를 사용하면서 nginx 는 그다지 많이 활용 할일이 없는데 아주 가끔 브라우저를 통해 동료들과 무언가를 공유해야 하는 일이 있을 수 있다. 이때 로컬에 nginx를 설치해버리면 그야말고 일년에 한두번 사용하는 모듈을 관리까지 해줘야 하는 판국이 되버린다. 살아있는지, 죽어있는지, 포트 점유는 안하고 있는지 등등 깜빡했다가는 나중에 충돌날수도 있고.
아무튼 이런 고민을 현대에 와서는 docker가 모두 해결해준다. 이미 잘 구성되어 있는 컨테이너를 내려 받아서 사용하면 로컬 OS는 깔끔한 상태가 계속 유지된다. nginx의 경우에는 아래 한줄이면 끝이다.
docker run --name nginx -p 80:80 -v /some/your-path:/usr/share/nginx/html:ro -d nginx
나중에 어떤 모듈 설치가 필요할 때 도커로 설치한적이 있는지부터 확인하고 컨테이너를 내려 받거나, 컨테이너를 시작해주면 무척 편리하다.
docker ps -a
역시 무지(無知)하면 내 OS도 고생한다. 뭔가 구현체를 찾을 때 GitHub을 기웃거리듯이 모듈이 필요하면 일단 DockerHub를 기웃거리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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