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양떼목장

지난 겨울 대관령 양떼목장에 다녀왔습니다.

 

역시 목장은.. 여름에 가야 한다는 분들도 계시지만..

겨울 목장도 나름 나쁘지 않았습니다 ^^

 

양떼목장 주차장에서 200M가량 올라가야 양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겨울에는 올라가는 길이 미끄러우니 조심해야 합니다! 와이프는 등산화를 챙겼습니다 :)

 

 

 

관람시간은 오전09시부터 오후16시30분까지 입니다.

계절에 따라 다르지는 않은가 봅니다.

 

눈이 많이 와서 사방이 눈입니다.

하긴 강원도의 겨울은 항상 눈이 쌓여있겠죠?

제대로 무장을 하고 갑니다.

 

안내도를 참고하지 않더라도 길은 하나로 되어 있기 때문에

사람들을 따라 올라가도록 합니다.

 

 

올라가다보면 산책로와 양건초주기 체험장이 있습니다.

양을 만진 후에는 손을 씻을 수 있도록 수돗가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겨울철에 따뜻하도록 비닐하우스로 수돗가는 마련되어 있습니다.

 

양건초주기 체험장 입구입니다.

(건초는 별도로 구매해야합니다)

 

드디어 양을 만났습니다.

생각보다 털이 복실복실합니다.

 

탈출을 꿈꾸는 양도 있습니다.

 

건초를 숨도 쉬지 않고 먹습니다.

사람들이 퍽이나 많이 줬을텐데도 말이죠.

 

 

건초를 기다리는 초롱초롱한 눈망울이 보입니다.

 건초주기 체험을 마친후에는 수돗가에서 손을 깨끗이 닦을 수 있습니다.

 

손을 말릴 수 있는 난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나무위에 그네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군요.

 

산책로 입구에는 미끄럽다는 위험 표지판이 보입니다.

그래서 결국 산책로는 포기를..

 

대신 산책로 입구에 누군가 만들어 놓은 눈사람과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언젠가 한번쯤 가보고 싶었는데, 연말 여행을 핑계로 다녀왔습니다 :)

좋은 추억이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