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다녀온 AI with Google 행사의 한박자 늦은 후기를 적어본다. 아니, 후기라고 하기에는 거창하고 참석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행사장 사진 공유를 통해 행사를 들여다보자. 행사는 3호선 동대입구역에 있는 신라호텔에서 진행되었는데 행사장에는 촬영 나온 미디어 기자들로 가득차 있었다. 아마도 오전 세션은 초대받은 사람들과 기자들만 출입이 가능한 느낌이었고 오후부터는 현장 등록까지 가능하게 여러 세션이 준비 된 느낌. 말하자면 오전은 미디어 홍보를 위한 자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본인은 운좋게 초대장을 구해서 오전부터 참석할 수 있었다.얼추 행사 시작인 10시에 맞춰서 도착했는데 이미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데모 부스와 다과, 커피까지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되어 있었다. 일단 따뜻한 아메리카노..
요즘은 콘퍼런스나 세미나에 다녀보면 머신러닝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 곳이 없다. 하물며 비IT 쪽으로 가도 4차 산업혁명이라며 여전히 언급되는데, 그러다보니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이 분야로 뛰어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그간 vim 만 돌아가면 되는 낮은 사양의 PC로도 문제 없었던 low 레벨 개발자들에게 이 분야는 잔인하기 그지없다. 머신러닝 분야에서 뭔가 해보려면 GPU 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적당히 좋은 CPU 가 필요하기 때문인데, 내 경우가 그랬다. 구식 i3 cpu 로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TensorFlow 에 첫 번째 예제로 등장하는 MNIST 가 전부였으니까. 다른 오픈소스를 돌려보기 위해 회사에서 몰컴(?)을 해보기도. 여튼 이런 환경에 단비 같은 소식이 있다. 바로 Goog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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