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옵스를 위한 교과서적인 책을 소개한다. 이 책은 누군가에게는 굉장히 수준 낮은 책일 수도 있고 또 누군가에게는 굉장히 유익한 책일 수 있다. 그래서 교과서라는 표현을 사용해봤다. 이전에 DevOps와 SE를 위한 리눅스 커널 이야기에 대한 리뷰를 작성했었는데 그 책이 Dev 쪽에 조금 더 무게를 둔 책이라면 이번 DevOps Troubleshooting 은 Ops 쪽에 무게가 실린다. 책의 내용은 서버를 운영하면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소개하고 이에대한 대처방안이나 트래킹 하는 과정을 이야기한다. 책의 큰 목차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01장 문제 해결 우수사례 02장 왜 서버가 이렇게 느리지? CPU, RAM 그리고 디스크 I/O의 자원 고갈 03장 왜 시스템이 부팅되지 않을까? 부팅 문제 해..
지금까지 읽었던 DevOps 책 중에 가장 재미있게 빠져들어 읽은 책인 것 같다. 정말 Dev와 Ops를 반반 정확히 섞어 놓은 느낌의 이 책은 결코 쉬운 책은 아니다. 커널 파라미터나 훌훌 넘어가는 리눅스 커맨드에 익숙하지 않다면 옆에 구글검색을 끼고 봐야할 것이다. 가령 strace, ftrace, tcpdump, wireshark 등 아주 짤막한 소개로만 넘어가고 바로 실전이다. 하긴, 이런 명령어만 다뤄도 책 한권은 뚝딱 쓰여진다. 아무튼 요즘 DevOps 는 이도저도 아닌 어정쩡한 포지션으로 남는 경우를 종종 보는데, 진정한 DevOps의 의미를 깨닫게 해준다. 클라우드에서 제공해주는 가성머신 위에 셸 스트립트 몇 개 돌린다고 DevOps가 아니다. DevOps라면 최소한 EC2나 G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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