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썬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처리 트렌드와 함께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 전부터 마니아층이 두꺼웠지만, 본격적인 인기는 두 개의 트렌드와 함께했다. 파이썬이 없었다면 이 모든게 가능했을까 싶은 정도니까. 하지만 백엔드 개발 분야는 Spring Framework의 아성에 도전할 수 없을 정도로 레퍼런스가 밀리는 게 현실이고 Node.js, Go는 뛰어난 성능을 무기로 파이썬을 위협한다. "파이썬? 인공지능이나 데이터 분석할 때 적합하지! 백엔드? 글쎄....?" 그렇게 파이썬의 백엔드 겨울이 계속되던 중에 FastAPI가 등장했다. FastAPI는 파이썬으로 API를 빌드하기 위한 web framework이다. 공식 블로그에 안내된 fastapi의 장점 중에 현실로 와닿는 부분은 아래와 같다. - No..
서비스의 개발만큼 중요한게 API 단위 테스트이다. 테스트 tool은 네이버의 nGrinder, Apache JMeter등 다양하게 존재하지만 여기서는 명장, Apache Jmeter를 살펴본다. 필자는 얼마전까지 모든 API 테스트는 셸 스크립트로 충분하다고 생각해왔다. 아래처럼 말이다. # curl.sh curl -X GET localhost:8000/products 위와 같은 파일을 터미널에서 아래와 같이 병렬로 처리하는 등 기교부리는 것을 좋아했다. $ seq 400 | xargs -P 200 -I{} ./curl.sh 여기서는 꽤 간단하게 묘사되지만 sleep과 while, 다양한 조건까지 들어가면 꽤 그럴듯한 traffic generator tool 이 완성된다. 조금 더 헤비한 테스트가 필요..
AWS Hero와 함께하는 re:Invent reCap 온라인 세미나가 진행됐다. re:Invent도 아직 진행중인데 벌써 reCap이라니 그 속도가 대단하다. 신상 제품을 이렇게 빠르게 모국어로 접할 수 있는 것은 대단한 축복이다. Hero분들께 심심한 감사를 전한다. re:Invent 답게 세미나 내용은 신규 기능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대부분 경험에서 우러나는 소중한 내용을 곁들여서 공유해주셔서 한 순간도 놓치지 않기 위해서 귀를 쫑긋하고 들었다 [라고 쓰고 업무 때문에 곁눈질로 봄..] 라이선스 문제가 우려되고 더욱이 발표자를 블로그에 박제하고 싶지 않아서 캡쳐는 하지 않았다. 고로 후기는 칙칙한 텍스트로만 작성했으며 같은 이유로 발표자 실명이나 존칭은 적지 않았으니 참고. 혁신가를 위한 A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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