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편에서 데이터를 Google Cloud의 BigQuery에 담는 것 까지 진행을 했다. 사실 빅쿼리가 오버스펙이기는 하지만 쿼리 감각이 5년 전에서 멈춰있었기 때문에 이쯤에 개인 프로젝트로 쿼리 감을 되찾자는 것도 있었고, 빅쿼리를 통해 연동되는 GCP( Google Cloud Platform )의 여러 가지 부가적인 기능을 공부하자는 목적도 있었다. 아무튼, 지난시간까지 데이터를 적재하는 부분은 어느 정도 끝났기 때문에 데이터 모양새는 꽤 나쁘지 않게 쌓이고 있다. 현재는 대략 한 달치 이상의 데이터가 쌓이기를 기다리고 있는 시기인데 데이터가 충분히 쌓였을 때 다음 계획에 대해서 이것저것 생각해보고 있다. 사실 프로젝트의 목적은 "용인-> 강남 버스 출근 앉아가기"지만 이미 적은 데이터로도 앉을 ..
이번에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놓친 부분을 언급하고 끝내려고 한다. 프로젝트를 시작한 지 이제 일주일 정도 되었고 데이터는 쌓이고 있지만 매우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누군가 나와 비슷한 계획으로 움직이려고 한다면 미리 생각해야 할 부분일 것이다. 첫 번째로 이야기하는 건 타깃 정류소의 위치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내가 타고자 하는 정류소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수집된 데이터 안에서 버스의 빈자리를 확인하는 데 있다. 예를 들어 특정 시간대에 빈자리가 항상 5자리 있다고 생각해보면 나는 그 시간대에 버스를 타기 위해 움직이면 된다는 이야기다. 여기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 간과되고 있는데 바로 그 정류소에서 대기하고 있는 사람의 수이다. 이미 여섯명이 기다리고 있다면 나는 그 정류소에 제때 도착해봐야 앉을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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