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찾아간 곳은 대치동에 위치한 "한국관" 입니다. 점심 식사가 푸짐하고 저녁에는 삼겹살로 회식이 가능하니 여러모로 좋은 장소입니다. 사실 일주일에 한번은 찾아 갈 정도로 단골이기도 하고요. 일단 외관은 아래처럼 깔끔합니다. 홀도 꽤 넓습니다. 좌식은 없기 때문에 참고하셔야 합니다. 아무래도 점심때라 그런지 삼겹살 굽는 테이블은 찾아 보기 힘들군요. 메뉴는 아래와 같습니다. 점심으로 즐겨먹는 김치찌개를 시켜놓고 기다리는 동안 밑반찬이 나옵니다. 반찬 종류는 매일 바뀌기 때문에 질리지 않습니다. 김치찌개에는 라면사리가 기본 제공됩니다. 때때로 사리를 더 달라고 하면 서비스로 주시니 밀가루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이보다 좋은 곳은 없겠네요. 보글 보글 맛좋게 끓습니다. 김치찌개가 끓는 동안 돌솥밥에 밥을 퍼..
"텐서플로 첫걸음"은 요즘 한참 관심 있어서 공부 중인 TensorFlow 책입니다. 머신러닝의 개념을 잡고 바로 실습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좋은 입문 서적이지요. 다른 동영상 강좌나 슬라이드를 통해 이미 어느 정도 배경 지식이 쌓인 상태로 책을 접했는데, 초심자가 공부하기에도 무척 좋은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물론 심오한 알고리즘이나 수학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가볍게 읽을 수 없는 책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직 국내에 별다른 입문 서적이 없기 때문에 독보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책도 번역 본이지만 원문에 없는 내용도 일부 포함하고 있음) 아마도 당분간은 인기가 지속될 듯 싶네요. 아울러 책의 저자가 tensorflowkorea의 운영도 맡고 있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질문도 가능하다는 ..
어느덧 데이터=돈 인 시대가 왔다. 한참 인공지능, 머신러닝, 딥러닝 등으로 IT는 붐을 이루고 있는데 사실 이 모든 것이 "데이터"가 기반이 되어야 한다. 바로 supervise 때문인데, 돈이 된다고 해서 무작정 데이터를 모으기만 한다고 끝이 아니다. 이 데이터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정렬하고 뽑아낼 수 있는지, 그것이 핵심이다. 헬로 데이터 과학은 이러한 측면에서 꼭 개발 지식이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닌, 일반인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엑셀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다룬다. 나의 생활 패턴에서 의미 없어 보이던 데이터에서 값진 데이터를 뽑아내는 과정까지. 빅데이터 전문가가 되기 위한 첫걸음 같은 입문서가 아닐까 싶다.
요즘 나프다(나는 프로그래머다)로 한참 바쁘신 임작가님의 책. zdnet에 칼럼을 연재하고 계신데 연재 된 내용을 묶어서 책으로 발간하셨다. 모니터나 전자기기로 글을 읽는 것 보다는 책 냄새를 맡으며 책장 넘기는 재미를 갖고 있는 나에게는 무척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기에 바로 구매. 대살개문(대한민국 개발자를 살리는 문화)은 한국 프로그래머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비판하고 직시하고 있으며 배울 수 있는 내용 또한 알차게 준비되어 있다. 칼럼을 묶은 내용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 할 필요는 없고, 컬럼 별로 끊어 가볍게 읽기에 무척 좋다. 읽다보면 무언가 알 수 없는 힐링을 받게 된다. 우리의 상황을 누군가 이해해주고 있기 때문일까? 아니면 혼자가 아니라는 느낌 때문일까? 대한민국에서 program..
장점IP67 인증으로 방수가 된다. (생활방수 정도)만보기를 처음 써봤는데 생각보다 정확함 (제자리에서 팔만 흔들거나, 팔을 흔들지 않고 걸어도 측정 됨)한번 완충으로 오래 사용 가능. 배터리가 평균 보름은 간다고 함 (APP 알림을 켜니 소모가 조금 심함. 그래도 일주일은 갈 듯)굉장히 가벼움. (모듈이 7g, 고무 줄 까지 19g)스타일이 나름 괜찮음 (다른 스마트워치는 안써봐서 모름...)멍청하게 자리에 계속 앉아있을때가 많은데 1시간 동안 움직임이 없으면 알림을 줌 단점방수는 되지만 착용하고 샤워하니 샤워기 물에 터치가 된다. 배터리 소모가 평소보다 빠름 - 하루에 평균 2%정도 소모하는데 샤워하고 나오니 2%가 사라짐)정전식 터치방식이라 내게는 약간 불편함. 기타 기능배터리가 5% 남으면 진동으..
회식으로 잠실역에 위치한 로운 샤브샤브를 찾았습니다.정~말 오랜만에 술이 없는 회식이네요. 평일 런치는 가격이 저렴합니다. 출입구가 화려하네요, 샐러드바가 함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로운도 레스토랑으로 취급되나 봅니다. 실내 공간은 생각보다 넓습니다. 테이블간 간격도 넓어서 방해받지 않습니다. 육수는 처음을 제외하고는 셀프로 갖다 먹을 수 있습니다. 다양한 육수가 존재하네요~ 샤브샤브에 넣을 신선한 재료가 다양하게 있습니다. 특이하게도 이곳은 고기도 셀프 입니다. 음식을 남기면 3,000원 벌금이라고 하네요~ 욕심 부리지 말고 먹을 만큼만 갖다 먹읍시다.많이 흔들렸지만 유일하게 촬영한 가격표 입니다. 깔끔한 테이블 세팅~ 로운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이 적혀잇습니다. 육수는 네가지 ..
웹, 크롤링, 자동화, HTML, 슬랙, 패킷... 사진 이러한 걸로 무엇을 만들 수 있을까? 나이가 먹을 수록.. 경력이 차오를 수록.. 보이지 않는 레벨의 코딩보다는 눈에 바로 보이는 그런 코딩에 흥미가 생긴다.이를테면 삶을 좀 더 윤택하게 해주는.. 그런 "무언가" 나중에 나이가 더 들고 나서 딸 아이가 "아빠는 하는 일이 뭐야?"라고 질문했을 때 어떤 대답을 할 수 있을까? 어린 딸 아이를 이해 시킬 만한 그런 일을 하고 있으려나... 그나마 다행인 것은 코딩에 흥미를 잃지 않고 있다는 점... (웃음)
김치찌개가 생각나는 퇴근 길 가볍게 들릴 수 있는 식당을 소개 합니다. 바로 대치동에 위치한 얼큰이 찌개마을 인데요. 일단 식당에 위치한 메뉴 사진을 보면 김치찌개 이외에도 다양한 메뉴가 있습니다. 메뉴는 대치동을 고려했을 때 생각보다 저렴합니다. 이 식당의 김치찌개는 약간 특별합니다. 이유는 바로, 김치가 포기 상태로 들어간다는 점. 그리고 고기도 자르지 않은 상태로 들어가 있습니다. 개인 취향대로 싹뚝싹뚝 잘라 먹으면 되겠죠?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는 김치찌개. 양은 냄비가 구수하게 느껴지고 군침이 넘어갑니다. 직장인들의 애환... 퇴근 길의 소주 한잔이겠죠 신메뉴로 비빔국수도 있네요. 다음 기회를 노려봅니다. 퇴근 길 김치찌개가 생각난다면 추천합니다.무엇보다 사장님이.. 저를 고등학생으로 까지 봐주셨..
ocr 부터 captcha 까지...orc 아니다 (..) 2단계 인증을 위해 통상 사용되는 그림 문자를 입력 할 수 있는 폼을 개발하고자 했다.웹 개발자가 아니다 보니 어디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검색어는 무엇으로 해야 하는지 무지했다. 우연치 않게 알게 된 검색어는 ocr검색을 진행하다 보니 뭔가.. 닭 잡는데 소 잡는 칼 쓰는 느낌...?인공지능이.. 학습을 어쩌고.. 구글에서 인수를 했고.. 음? 절대 컴파일이며 인식이 잘 되지 않아서 그런 것은 아니고..여하튼.OCR광학 문자 인식(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OCR)은 사람이 쓰거나 기계로 인쇄한 문자의 영상을 이미지 스캐너로 획득하여 기계가 읽을 수 있는 문자로 변환하는 것이다. 이미지 스캔으로 얻을 수 있는 문서의 ..
인터넷이 발달함에 따라서 검색이 무척 용이해졌다. 이제는 "개발=검색" 이라는 공식을 내세우는 관리자(혹은 개발자)를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요즘은 특정 키워드나 개발과 관련된 검색을 하면 sample code를 쉽게 찾아 볼 수 있고 그 코드를 바로 적용 시키고 돌려보는 이들이 무척 많다. 그리고는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돌아가지 않는다고 comment를 작성하고 Q&A를 활용한다. 사실 여기서 간과하고 있는 재밌는 사실은.. sample code는 사실 pseudo code 였다는 점. 그것이 pseudo code 인지 조차 모르고 무조건 "복사&붙여넣기"로 코드를 개발하고 있다니..!! 여기 좋은 예제가 있다.Embedded 환경의 C/C++에서 특정 directory의 내용을 가져올 때 ope..
프로그래머 면접 신입 편 바로가기 짧은 경력이지만, 인터뷰어로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안타까운 구직자들의 현실을 기록합니다. 제가 다 했습니다.프로젝트 하면서 본인의 모듈이 아닌 부분까지 모조리 본인이 개발했다고 이력서에 기재하는 스타일나아가 타 팀의 프로젝트나, 주워 들은 이야기 까지 동원되는 경우도 있음모듈에 대해 상세히 물어보기 시작하면, 그 부분은 본인 파트가 아니었다고 이야기 함 (그럼 이력서에 솔직하게 프로젝트에서 본인의 파트는 뭐였다고 써놨어야지..) 네. 해봤습니다.어느 수준까지 해봤냐고 물으면 대답 못하는 스타일예를 들어 커널 컴파일 직접 해봤냐고 물어보면 주절주절 대답 함. 하지만 정작 이미 존재하는 Makefile에 make 타이핑 해본게 끝. 저는 당당합니다.모든 분야에 박식한것 처..
여유가 창의력으로 이어진다.요즘 아이들은 창의력이 들어갈 틈이 없다. 그런데 이게 아이들의 이야기 만은 아닌 게 안타깝다.흔하지 않은 케이스(저커버그, 알파고 등)로 정부가 찬란한 미래를 광고한다.그로 인해 업계를 얄팍하게 보고 진출하는 젊은이가 많아지면서 IT업계의 진입 장벽은 낮아지며..대충 밥 비려 먹고 살기 위해 개발자가 되는 케이스도 종종 있다.- 개발에 대한 즐거움은 당연히 없겠죠. 그리고 뜬금없이 야근은 열정이 아니라는 본인 상황에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친다.- 네. 야근은 열정이 아니고 회사는 님 수준에 맞는 돈을 주면 되는 거죠.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보통 어중간한 사람들이 평균적으로 이런 말을 잘 합니다. 부족한 실력 탓에 아등바등 살다 보면 여유가 없어지고 결국 창의력 문제로 이어진다..
샤오미 다운 깔끔한 박싱 뒤쪽은 다 한자라 알아 볼 수 없다. 박스 안도 심플하게 구성되어 있다. 구성품은 간결하다. 미밴드와 충전 케이블, 설명서가 전부 (설명서도 한자로 되어 있다) 충전 케이블은 아래와 같이 연결해서 사용하면 된다. 샤오미 미밴드를 조립했을때 모습. 센서가 있다. 아마도 손목을 스캔하는 용도겠지? 전체 설정 샷 회사 캐릭터 투표에 당첨되서 받은 샤오미미밴드.안드로이드와는 잘 맞지 않는 듯. - 샤오미 회원 가입시에 E-mail 인증 문제- 기기의 언어가 한국어일때 앱 중지 되는 문제- Mi fit외에 다른 앱은 블루투스 연동도 안되는 문제- 한글 앱을 네이버에서 받아 설치하면 된다는 불편함 처음 써본 샤오미 제품인데 실망입니다.(ios에서는 잘 되려나...?)
전에 다녔던 직장의 친구가 결혼을 한다고 식사 자리를 마련했다.참석자는 그 친구가 그 직장에 재직했을 때 친분이 있었던 멤버들.현재 그 직장에 재직 중인 사람이 없다는 건 함정 (웃음) 다들 사는 게 바빠서 오랜만에 만나는 사람은 1년 이상 되기도 했다.근황 토크부터 시작해서 업계 이야기까지 줄줄줄.시간 가는 줄 몰랐다. 다행인 건 다들 더 좋은 기업, 더 좋은 환경에서 일하고 있다는 것.그리고 업계는 참 좁고, 너무 아둥바둥 살 필요도 없다는 것. 다들 각계각층의 분야에서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그런 사람이 되기를.그리고 결혼 축하하네 (방긋)
요즘 이런 말이 있다. 보고서를 자세히 쓰는 시간에 다른 업무에 더 집중 해라 틀린 말이 아니다. 상사에게 제출하는 보고서를 형식에 맞게 꼼꼼히 작성하다 보면 하루가 부족하다.이는 업무 효율을 무척 떨어뜨리는 행위로, 옛 사람들은 여전히 이런 보고서를 원한다.전형적으로 잘못된 기업 문화라 할 수 있겠다. 그런데 일각에서는 보고서를 넘어서 문서까지도 대충 쓰는 경향이 발견된다.문서에 투자하는 시간도 보고서에 빗대어 불필요한 시간이라고 여기기 때문인데,이건 절대적으로 잘못됐다. 어디서 무척 좋은 글을 봤는데당신은 떠나도 문서는 남는다. 문서는 1,000년을 간다. 특히 기술 문서는 그 만큼 자세히 기술되어야 한다.(보조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는 되어야 한다는 의미) 또 인용하자면우리 할머니가 봐도 이해가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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