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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자.. 우선 마음의 준비를 하고 리뷰를 보는 것이 좋다. 왜냐면 ​작정하고 책 광고를 할 것이기 때문인데 아래 내용을 모두 읽고 납득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리고 이 글로 인해 책이 조금이라도 더 팔린다면 고객 니즈로 받아들여질테고 GCP 관련된 양질의 도서가 더욱 많이 나오겠지. (노림)

구글 클라우드를 시작하려는 많은 사람들이 갖는 두려움(!)은 관련된 ​문서가 상당히 부족하다는 것이다. 플랫폼 자체가 매우 빠르게 업데이트되기 때문에 블로그 등의 글은 금새 과거의 유산이 되버린다. 한편 문서가 부족하다는 것은 클라우드 업계 1위 아마존에 비해서인데 아무튼 그간 GCP 관련해서 한글 책은 국내에 유일하게 한권만 존재했다. 그 책은 다음 링크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 빠르게 훑어보는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그러던중에 무척 반갑게도 좋은 번역서가 혜성처럼 등장했다. 무려 입문서다. 모름지기 컨텐츠란 것이 초급 과정일수록 널리널리 퍼지는 반면 고급 과정은 수요가 많지 않다. 이 입문서의 이름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입문” 인데 일본에서 쓰여진 책으로 내용 구성이 무척 알차다. 개인적으로는 아마 ​이보다 좋은 GCP 입문서는 앞으로도 찾기 힘들 것으로 본다. GCP 대부분의 기능을 초급과정으로 훑고 있으며 실제 예제까지 다루어 실습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준다. 구성 자체가 좋은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번역도 상당히 매끄러워서 읽다보면 ​번역서라는 사실을 잊을 정도다. 물론 내 기준이다. ( 잡을 수행한다. 와 같은 문장을 난 노멀하다고 본다 )


책의 구성중 재밌는것은 내가 읽고 있는 페이지가 책 전체에서 어디에 해당하는지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아래 사진처럼 현재 목차의 어느 부분을 읽고 있는지 모든 페이지에 표시되어 있다. 그로인해서 책 내용에 집중하기 힘들다고 싫어하는 사람도 분명 있겠지? 아무튼 난 읽는데 불편함은 없었다.


네트워크나 인프라를 설명할 때는 쉬운 그림이 등장한다. 예시로 쿠버네티스를 설명하는 도중에 나온 그림을 아래 첨부하니 참고해보도록 하자. 기술적으로 깊이 있는 설명은 입문서라서 어느정도 배제하고 있지만 ​인프라의 큰 그림을 이해하는데는 조금의 부족함도 없다.


넘어가서 구글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NoSQL 서비스인 datastore 에 특징을 설명하는데 디비에 대한 배경 지식이 없으면 이쪽은 살짝 난감할 수도 있다. 하지만 걱정하지말고 과감히 스킵해도 좋다. 그런게 있구나 정도 이해하면 된다. 책의 말미에는 요즘 핫한 구글의 머신러닝까지 다뤄주는데 SaaS 로 제공되는 vision, translation API 는 특히나 머신러닝의 문턱을 낮춰주는데 도움을 준다. 아무것도 몰라도 걱정하지말고 실습해보자. 충분한 흥미와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책에 전문용어가 스치듯 종종 지나가는데 좋은 개발자라면 어느정도 다 숙지하고 있을 필요가 있는 용어들이다.

자, 이제 책의 단점을 “굳이” 또 이야기 해야 하는데.. 용지 재질이 좀 안좋다. 재생지 같은 느낌이랄까? 아무튼 용지를 좀 저렴한걸로 채택한듯한 느낌. 내게 용지 재질은 꽤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데. 아무튼 그 외에는 모든 점이 마음에 드는 책이다. 혹시 가까운 지인이 GCP 에 입문한다고 하면 주저없이 선물해주고 싶은 책. 많은 사람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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