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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책

[책] Vue.js 2 Cookbook

Jaeyeon Baek 2018. 5. 1. 10:12

요즘 웹 기술은 정말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 그 기술을 이끄는 선두에는 리액트, 앵귤러가 있겠지만 후발주자로 부지런히 선두 그룹을 쫓고 있는 뷰JS 를 나의 첫 웹 기술로 선택했다. 첫 도서로는 에이콘출판사의 Vue.js 2 Cookbook [다양한 예제로 배우는 뷰JS 2].


책의 제목처럼 정말 다양한 예제를 통해서 뷰JS의 "거의" 대부분의 기능들을 소개하고 훑어나간다. 책의 두께도 요즘 나오는 책들처럼 얇지 않고 투박하지만 많은 내용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쿡북"의 역할을 충실히 소화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책에서 다루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홈페이지 발췌)

█ 다양한 실제 사례를 통해 뷰JS의 기본 사항 이해
█ 뷰JS의 컴포넌트 시스템을 사용해 복잡한 웹 인터페이스 작성
█ 웹팩 및 바벨을 사용해 개발 워크플로우 향상
█ Vuex를 사용해 애플리케이션의 상태를 관리하고 모범 사례에 따라 프로젝트 구조화
█ Vue Router를 사용해 단일 페이지 애플리케이션에서 원활하게 동작하는 라우팅 구현 
█ 노드JS, 일렉트론, 파이어베이스, 호라이즌 같은 다양한 기술과 뷰JS 통합 방법


웹 기술을 모르는 사람이 봤을 때 이게 다 무슨 소리인가 싶기도 한데 실제로 책에서 모두 다루고 있다. 이 책의 독자는 자바스크립트를 잘 모르는 사람조차 읽을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지만 글쎄다. 웹 기술을 처음 접하는 입장으로는 이 책은 절대 입문서는 아니다. 입문하는 입장에서 예제를 따라하는 것 조차 많이 버겁다. GitHub에 예제가 올라와 있기는 하지만 그조차도 녹록지 않다. 그렇다고 이 책이 잘못되었다는 뜻이 아니라 이 책은 쿡북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때문에 개발을 하다가, 혹은 어떤 개념이 떠오르지 않을 때 펼쳐들게 되는 그런 책이다. 말하자면 사전 같은 느낌이랄까?

비록 입문서적은 아니지만 이 책은 뷰JS 를 공부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책장에 하나쯤은 꼭 있어야 하는 책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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