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SKB SKB를 5년 가까이 사용하고 있었고 그중에 2년은 약정 없이 쓴 것 같다. 그 전에는 KT를 사용했었고. 약정을 걸지 않고 사용했던 건 언제고 떠나고 싶을 때 떠나려는 목적이 컸다. 그런데 그 기간이 2년을 넘어가다니... TMI로 말하자면 이전에 사용하던 KT에서 (현재의) SKB로 올 때 스트레스가 아주 많았다. KT 서비스에 질색도 했었고. 결과적으로 아마 나는 KT 블랙리스트로 등재되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지금 거주 중인 곳은 SKB 인터넷 회선이 100MB로 들어오는데 다른 통신사도 같을 줄 알았다. 아니 요즘 세상에 100MB 회선이라니!! 더욱이 이번에 알게 된 사실인데 여기 들어오는 SKB 회선은 비대칭형이라고 하더라. 비대칭? 무슨 말인고 하니 업로드와 다운로드 속..
향후 10년 이상 업계에 표준처럼 추천될 괴물 같은 번역서가 한빛미디어에서 나왔습니다. 주인공은 바로 "구글 엔지니어는 이렇게 일한다 (Software Engineering at Google)". 이 책의 유일한 오점은 제목이 아닐까 싶지만 (번역된 제목이 꽤나 오글거린다) 안에 내용을 읽고 나면 묘하게 설득됩니다. 이 책은 제목에서 나타나는 것처럼 구글의 다양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문화를 담고 있습니다. 먼저 아래 목차를 살펴보면 책을 이해하는데 한층 도움이 될 겁니다. # PART I 전제 1.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이란? # PART II 문화 2. 팀워크 이끌어내기 3. 지식 공유 4. 공정 사회를 위한 엔지니어링 5. 팀 이끌기 6. 성장하는 조직 이끌기 7. 엔지니어링 생산성 측정하기 # PA..
KubernetesExecutor 적용에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환경 구성이 끝났다는 가정하에 진행합니다. 앞에서 만든 values.yaml 파일을 수정하고 적용해야 합니다. 이 파일은 계속 사용되므로 VCS(Version Control System)에서 관리하면 좋습니다. 자, 파일을 열어보면 gitSync라는 설정 부분이 있습니다. 이 부분을 수정해서 Kubernetes에서 Sidecar Pattern으로 gitSync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름부터 직관적이라 어떤 기능인지 이해하는데 어려움은 없습니다. 일단 values.yaml 파일에서 관련된 부분을 살펴보시죠. # Git sync dags: persistence: # Enable persistent volume for storing dags e..
EKS 위에 Airflow 구성에서 이어지는 글에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환경 구성이 끝났다는 가정하에 진행합니다. 헬름 차트를 통해 EKS 위에 Airflow 배포가 끝났다면 이제 Executor를 변경해보도록 합시다. 단계는 아주 간단합니다. 1) 설정 파일을 다운로드하고 2) 파일 내용을 원하는 방향으로 수정합니다 3) 끝으로 수정된 파일을 배포하는 순서입니다. 먼저 설정 파일을 아래처럼 다운로드하도록 합니다. $ helm show values apache-airflow/airflow > values.yaml artifacthub에 접속해서 다운로드하여도 상관없습니다. 혹은 GitHub을 방문해도 됩니다. 이제 파일을 열고 수정해 줍니다. 아래 내용 기준으로 executor에 있는 CeleryExe..
EKS 생성은 모두 끝났다고 가정하고 진행합니다. 이 글은 Kubernetes를 설명하는 글이 아니므로 namespace, pod, kubectl, helm 등 K8S와 함께 등장하는 용어에 대한 깊이 있는 설명은 하지 않습니다. 로컬 PC에서 aws 명령어를 통해 EKS 컨텍스트를 추가합니다. 무슨 의미인지 해석하실 필요 없습니다. 쉽게 생각해서 로컬에서 kubectl 명령을 사용할 때 바라보게 되는 곳이 AWS EKS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1]. --name 뒤에 transformer-dev는 각자의 설정에 맞게 변경해주시기 바랍니다. transformer-dev는 이 글이 작성될 때 기준으로 테스트한 EKS 클러스터 이름입니다. $ aws eks --region ap-northeast-2 updat..
고민은 배송을 늦출 뿐. 배송은 대충 2~3주 정도 걸린 것 같다. 해피해킹 프로페셔널2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Type-S는 이번이 처음이다. 요즘은 책상 위를 깔끔하게 만들고 싶은 마음이 커서 선 정리도 틈 날 때마다 하고 있는데 슬슬 버겁다. 그래서 이번에 구입한 모델은 하이브리드. 즉, 선을 연결해서 사용할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블루투스가 지원된다. 이제 책상이 좀 깔끔해지겠지. 배송은 심플하게 왔다. 박스 내부도 꽤나 심플하다. 덩그러니 키보드가 있고 영어/일본어/한자로 표시된 설명서가 동봉되어 있다. 그리고 AA 건전지 2개. 키보드 케이블은 없다. 아니 가격이 40만 원 남짓인데 그깟 선 하나를 안 줘? 하는 생각이 들어서 기분이 살짝 상한다. 아래 이미지를 보면 위쪽에 건전지를 넣는 부분이 ..
장문의 위키를 작성했는데 막판에 이런 문구가 뜨면 공포 그 자체다 Error converting ADF to storage format 컨플루언스(위키)에서 지원하지 않는 포맷으로 글을 작성했다는 의미인데, 세부적으로 파 해쳐 보면 유효하지 않은 특수문자가 글의 제목이나 본문 어딘가에 포함된 경우이다. 응? 특수문자라고? 난 입력한 적이 없는데? macOS Monterey의 입력 버그로 보인다. 왜냐면 그 이전 버전에서는 이와 같은 오류를 만나본 적이 없다. 문제의 원인은 타이핑하는 도중에 백스페이스(\b) 자체가 특수문자로 입력이 돼버린 거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오류를 만나지 않는다. 유독 일부 인원에게만 나타난다. 대충 감이 오지 않나? 바로 키보드 타이핑 습관이 이 오류를 만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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