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가 계속되면서 화상으로 진행되는 미팅의 개수가 아주 많아졌다. 더욱이 직책을 맡고 있는 사람이라면 여러 개의 회의가 동시에 진행되는 상황도 마주하게 된다. A 회의와 B 회의가 동 시간에 진행되어 모두 참석하는 경우다. 보통 흔한 케이스는 아니지만 중간에 짧은 의견만 내는 수준이라면 겹쳐도 큰 문제는 없다. 혹은 듣기만 해도 되는 자리라던지. 이런 케이스는 오히려 재택근무의 특수성을 잘 이용하고 있는 경우겠다. 아무튼, 그런데 여러 회의를 들어가면 일단 사방에서 흘러나오는 소리가 귀에 꽂힌다. A 회의실과 B 회의실에서 여러 발화자가 이야기를 하니 알아듣는 게 매우 어렵다.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하다. 모든 회의가 끝나고 나면 체력소모가 느껴질 정도. 그런데 더 어려운 상황은 A 회의실에서 이제 내..
객체지향 언어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면서 필수로 알아야 하는 디자인 패턴을 정리해놓은 책이 이번에 개정판으로 돌아왔다. 바로 "헤드퍼스트 디자인 패턴"이 그 주인공이다. 이 책은 우리의 좌뇌와 우뇌가 골고루 일 할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독자가 책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하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글과 그림을 적절히 섞어뒀다. 아마 오랫동안 머릿속에 기억될 듯한데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자. 호기심을 한껏 당겨주는 도입부가 인상적이다. 헤드퍼스트에서 발간되는 모든 책에 들어가는 내용인지는 모른다. 헤드퍼스트 책은 처음이라. 많은 페이지에 적절하게 그림이 들어가 있다. 지금까지 이런 책은 처음이다. 독자가 진심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두뇌를 정복하는 방법까지 지면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 정도면 패턴 가..
pycharm, datagrip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했을 때 메뉴가 전부 현지화(한글) 되어 버렸다. 아마 IntelliJ를 포함해서 JetBrains에서 나오는 모든 프로그램이 동일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된다. 자, 그럼 메뉴를 영어로 되돌리고 싶으신 분들은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될 때 자동으로 설치된 "Korean Language Pack / 한국어 언어 팩" 플러그인을 제거해주면 되겠다. 딱히 영어가 능숙한 건 아니지만 이미 눈에 익어버려서 한글 메뉴는 매우 불편하게 느껴졌다. 왜 이런 업데이트를 감행했을까? 아무튼, 메뉴 위치는 Preferences -> Plugins에서 찾을 수 있다. 영어로 변경하고 나서 다시 마음이 편-안 해졌다. :) 그러고 보니 파이참은 한 2년 만에 업데이트한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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