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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총 세 편의 회고를 작성할 예정인데 그 첫 번째는 커뮤니티 회고이다. 2018년 말부터 GDG[1] Cloud Korea 에서 오거나이저로 활동을 했으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게 올해부터니까 이제 일 년 정도 됐다고 볼 수 있다.

 

일 년을 돌이켜보며 Cloud 챕터 안에서 본인의 일 년간 주요 활동 지표를 세분화해서 살펴보면 행사 주최, 발표, 기타로 나눌 수 있는데 아래와 같다.

 


 

# 주최한 행사

-3월: GCP 개강파티

-4월: Next’19 Extended Korea

-8월: Next’19 in Tokyo Extended

-11월: GDG의 골목 클라우드

 

# 발표

-4월: Next’19 Extended Korea

-5월: Next Recap 커뮤니티 라운지 라이트닝 톡

-7월: I/O Extended Daejeon 발표

-8월: Next’19 in Tokyo Extended

-11월: GDG의 골목 클라우드

 

# 기타 활동

-1월: GCP 강남플랫폼 스터디 운영

-3월: 스터디잼 소개와 참가자 인터뷰를 담은 유튜브에 출연

-5월: Next Recap 커뮤니티 라운지 운영

-6월: I/O Extended Seoul 자원 봉사자 총괄

-7월: 스터디 잼 상반기 결산 패널토크

-11월: Cloud Summit Seoul DevZone 운영

 


 

돌이켜보면 하나하나 빼놓을 수 없이 소중한 경험인데 “GCP 개강파티”는 오거나이저 뉴비들끼리 처음 진행한 행사라 비록 살짝 어리바리했지만 기분 좋은 신호탄이 되었다. 그리고 올해 마무리 행사인 “GDG의 골목 클라우드”는 사상 첫 GCP 핸즈온이라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 “핸즈온 해볼까?” 하고 새벽에 남긴 글을 실천하는데 약 2달 걸린 듯.

GCP 핸즈온 in 구글 코리아 마당

 

발표는 대전에서 “Machine Learning on GCP”를 외친 게 기억에 남는데 아무래도 서울을 벗어나 다른 지역에 건너가서 발표해본 건 처음이라 그럴 듯. 그리고 대학교 콜로세움 강당처럼 되어 있는 공간에서의 발표도 처음이라 더욱 신이 났다. 이 날의 행사가 지역 매스컴에서 다뤄져서 어렴풋이 발표하는 내용이 카메라에 잡히는 경험도. 아무튼 언어의 허들만 없다면 국경 넘어 바다 건너도 도전해보면 인생에 좋은 경험이 되겠다. 영어 공부는 내년에도 예정만 되어있다. 

대전의 중심에서 GCP를 외치다

 

그리고 올해는 구글 행사에 가서 커뮤니티 라운지를 두 번 운영해 봤는데 이것도 처음이라 꽤 새롭고 재밌었다. 라운지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피처로 내놓는 아이디어는 대부분 구글에서 수락해줘서 즐기는 맛이 있었다고. 클라우드 인형탈을 만들어 달라거나 프로펠러가 달린 모자를 쓰고 싶다는 등의 이야기는 말장난으로 넘길 수 있는 거지만 모두 라운지에 구현(!) 되었다. 그리고 Next Recap 때는 Google AI 데모 부스를 2시간 맡아보는 즐거움을 누리기도 했다. 비록 행사 후반부에 2시간이라 방문하는 사람은 적었지만 누군가를 대표해서 구글 기술을 설명했던 짜릿한 경험은 쉽게 잊히지 않겠다.

Next Recap 커뮤니티 라운지 운영

 

또 올해는 구글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두 번 출연했는데 인상 깊었다. 전문 장비로 무장하고 있는 전문가 앞에서 발연기하듯이 대사를 읊은 건 흑역사로 남겠지만 이것도 추억이라면 추억이지. 좋은 기회를 주신 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서 진심으로 감사인사드린다. 슬프거나 우울할 때 힘을 낼 수 있는 소장용 영상이 생겼기에.

특별한게 없는 사람인데 패널토크 게스트로 참여한 썰

 

 

# 커뮤니티 오거나이저

여러가지 다른 활동보다 다양한 분야에 더 많은 사람들과 네트워킹 할 수 있다는 게 커뮤니티 오거나이저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사람이 미래고 자산인 세상을 살아가다 보니 오거나이저로 누릴 수 있는 네트워킹 혜택은 정말 크다. 한편 정작 좋은 발표를 행사 관리 때문에 듣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의 아쉬움은 네트워킹과 trade-off 하는 걸로. 

 

# 마치며

올해 진행한 여러 가지 행사가 빛날 수 있게  도와주신 스태프 분들과 발표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여러분이 계셔서 원활한 행사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특히 올해 함께 수고해주신 동료 오거나이저 분들과 잘하는 것 하나 없는데 아낌없는 다독임과 물심양면 도움 주신 구글 데브렐 팀에 감사합니다. 내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1] GDG : 구글의 기술을 사용하거나 관심 있는 사람들끼리 정보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단체로 글로벌로 139개국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에는 20개 챕터가 운영되고 있다. 본인은 이 중에 구글 클라우드 기술을 공유하는 GDG Cloud Korea 챕터의 오거나이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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