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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일을 마치고 신도림으로 가는 회사 셔틀버스를 탔습니다.

신도림에 도착하니, 약 19시 45분쯤 되었는데요,

집이 1호선 하행선을 타야 하는지라 인천행이 출발하는 2번 홈으로 이동했습니다.


그런데, 지하철 직원분들이 4번 홈으로 가서 급행을 타라고 외치고 계시더군요,

완행이 운행되지 않나.. 아니면 사람이 몰리니까 인원 밀집 현상을 해소하려는 의도인가.. 싶었지만

일단 급행이 운행되는 4번 홈으로 이동했습니다.


4번 홈으로 가서 제가 마주한 상황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안그래도 신도림은 지옥철로 유명하지요, 특히 출퇴근 시간..

무슨일인가 싶었는데 이내 포탈 사이트 검색에 "신도림-영등포 구간 50대 남성 투신" 이라는 기사가 나오더군요..

(기사 바로보기)


아.. 무엇이 그렇게 힘드셨기에 투신하셨나요..

회사 생활에 지쳐서 도착한 이 많은 인원은.. (지하철 운행 중단의 원인을 아는)

그 누구도 불평을 하지 않는 듯 보였습니다..


마치 다 이해한다는듯, 숙연하게 고인의 명복을 빌기도 하며...

(사람들의 불평은 빠른 복구가 이루어지지 않는 코레일과, 사람들을 우왕자왕하게 만든 신도림역 직원들을 향하고 있었습니다)


여하튼..

우리나라 직장인들, 모두 파이팅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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